21~22일, 인천은 ‘음악도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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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2일, 인천은 ‘음악도시’가 된다
  • 배영수 기자
  • 승인 2017.07.14 16: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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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타포트 라이브 클럽 파티, 인천 전역 클럽에서 양일간 열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펜타포트 라이브 클럽 파티’를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중구와 연수구, 부평구 등 인천 일대 라이브 클럽들을 통해 진행한다.
 
매년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에 앞서 열리고 있는 펜타포트 라이브 클럽 파티는 올해는 21일, 22일 저녁 8시 경(클럽별로 시간은 상이할 수 있음)부터 인천의 6개 라이브 클럽에서 재즈, 블루스, 로큰롤, 포크, 메탈 등 장르에 걸쳐 총 15 팀이 예정된 무대에서 개성 있는 공연을 선보인다.
 
21일에는 중구 버텀 라인에서 신촌블루스 엄인호와 김마스타 트리오의 협동 공연이 예정돼 있어 벌써부터 음악 애호가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신촌블루스의 '정신적 지주'로 통하는 엄인호가 지방 클럽을 찾는다는 것은 흔한 일이 아니기 때문.
 
또 중구 '흐르는 물'과 연수구 뮤즈 등 클럽에서 김상철, 레게 팀 레드로우 등 이날만 해도 총 7개 팀의 공연이 준비돼 있다.
 


펜타포트 라이브 클럽 데이 출연진으로 22일 남구 쥐똥나무 무대에 오를 예정인 인천 밴드 '데스팟'의 2015년 서울 공연 장면. 2013년에는 공식 앨범도 발매한 바 있다. ⓒ배영수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남구 '쥐똥나무'와 남동구 '공간', 부평구 '락캠프'에서 공연이 열린다. 특히 남구 쥐똥나무에서 열리는 무대에는 CJ문화재단 튠업 등을 통해 주목받은 바 있는 포 헤르츠를 비롯해 인천 헤비메탈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는 두 밴드 투견과 데스팟, 90년대 얼터너티브 뮤직을 연상시키는 육중한 사운드가 일품인 PNS 등 인천이 낳은 전국구 밴드들이 총출동해 주목된다.
 
또 남동구 공간에서 열리는 인천의 대표적인 재즈 보컬 최용민의 4중주단, 그리고 락캠프의 정유천 블루스 밴드 역시 22일 공연이 예정돼 있다.
 
한편 양일간 열리는 6개 라이브 클럽의 입장 시에는 각 1만 원의 입장료(공연 차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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