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은 26일 오전 국회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인천공약과 지역과제 중 소관 사안이 많은 국토교통부와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정책간담회에는 국토부 맹성규 제2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박남춘, 송영길, 윤관석, 유동수, 박찬대 국회의원과 윤종기, 조택상, 허종식, 이성만, 한규창 지역위원장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1. 서해평화협력벨트 조성(영종-신도간 연륙교 건설), 2. 원도심 개발 및 환경개선 지원, 3. 인천시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 지속 추진, 4. 제3연륙교(영종-청라) 건설 지원, 5. 서울 7호선 청라 연장, 6. 수인선 청학역 신설, 7. 경인고속도로 일반도로화 및 지하고속도 건설, 8. 내부순환선(가칭 3호선) 건설 추진, 9. 광역버스 체계 개편 및 공영성 강화, 10. 인천 출발 GTX-B 건설 지원, 11. 인천발 KTX 건설 지원, 12. 서울 5호선 연장노선 검단 통과, 13. 인천공항내 항공기정비산업(MRO) 특화단지 조성, 14. 계양 테크노밸리를 도심형 첨단산단으로 조성, 15. 인천도시철도 2호선 연장 등의 사안을 두고 논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박남춘 인천시당위원장(남동갑)은, “대통령께서 이번 대선과 지난 대선 당시 인천시민들에게 공약하신 사항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가 크다. 이번 정부가 의지를 갖고 반드시 추진해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송영길 국회의원(계양을)은, “인천은 문재인 정부의 핵심추진 과제인 환황해권 국토교통 발전과 도시재생 뉴딜정책의 핵심 지역이다. 국토교통부에서도 각별히 관심을 가져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윤관석 국회의원(남동을)은 “인천은 이제 수도권 위성도시가 아니라, 경제교통의 중심도시로 도약해야 한다. 서울이 아닌 전국적인 교통망 구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박찬대 국회의원(연수갑)은 “인천에 있는 국제도시의 도약과 원도심의 재생 등을 통해 인천이 균형발전을 이룰 때다. 정부가 국토발전에서 인천의 중요성을 인식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