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인천시당 차기 위원장에 민경욱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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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인천시당 차기 위원장에 민경욱 의원
  • 윤성문 기자
  • 승인 2017.08.04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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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출마... 4일 시당 운영위서 의결



자유한국당 인천시당 차기 위원장에 민경욱 국회의원(연수구을)이 선출됐다.
 
지난 1일 후보접수를 받은 결과 민경욱 의원이 단독으로 등록했고, 후보가 1인인 경우 당헌당규에 따라 시당 운영위원회에서 선출토록 되어있다. 시당은 4일 오전 시당 운영위원회에서 민경욱 의원을 차기 시당위원장으로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정유섭 현 시당 위원장은 “지난 1년여간 시당위원장으로서 인천시당의 발전을 위해 애썼지만 정국 혼란과 격동으로 어려움이 많아 아쉽다. 그러나 시장경제와 자유민주주의의 가치를 지키는 노력을 계속 한다면 시민과 당원들로부터 사랑받는 자유한국당으로 거듭날 것이다”라며 소회를 밝혔다.
 
민경욱 의원은 시당 위원장 선출 소감에서 “대한민국은 지금 정치의 위기이자 보수의 위기이다. 우리 자유한국당에 대한 국민들의 실망이 크다는 점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돌아선 마음과 잃어버린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선 처절한 자성과 쇄신을 통한 변화된 모습이 절실한 만큼 국민의 기대와 요구에 부합된 변화와 혁신을 통해 새롭게 태어나겠다는 파부침주(破釜沈舟)의 각오로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선당후사의 각오로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고, 내년 지방선거에서의 성공과 나아가서는 정권 재창출을 통한 자유대한민국 수호를 위해 열심히 뛸 각오가 돼 있다”며 “국민들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하며, 그 선봉에 우리 인천시당이 설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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