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소기업 해외진출 타진 기회 다음달 중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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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소기업 해외진출 타진 기회 다음달 중 마련
  • 배영수 기자
  • 승인 2017.08.07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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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9월 간석동 로얄호텔서 예정

남동산단 전경. ⓒ남동구

 
인천 관내의 중소기업들이 해외시장 진출을 타진할 수 있는 자리가 다음 주 인천에서 마련될 예정이다.
 
한국무역협회 인천지역본부에 따르면 다음달 14일 간석동 인천로얄호텔에서 ‘2017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가 열릴 예정이다. 이 상담회는 중국을 비롯해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등 아시아지역의 약 40여개사 바이어들이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해당 상담회에서는 이미 인천시 차원에서 중국 등 수출활로를 개척하고 있는 화장품 및 뷰티 부문을 비롯해 소형가전 등 생활용품과 식품, 자동차 및 산업기계 등 인천지역 국가산단에서 장기간 장려돼 왔던 산업분야가 망라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중국은 물론 동남아 등 아시아권역으로의 진출을 염두에 두었던 인천 중소기업으로서는 오는 상담회가 꽤 괜찮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월마트 동중국 총판 측과 베트남의 하이퍼마켓, 인도네시아의 리포그룹 등은 물론 중국과 태국 등에 본거지를 두고 있는 주요 유통마켓의 바이어들이 다수 참여해 이들로 하여금 한국 제품의 판매를 시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우량 중소기업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부분이 있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한국무역협회 인천본부 외에 남동산단을 관할로 두고 있는 남동구청과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본부 등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무역협회 측 관계자는 “참여하는 바이어들은 온·오프라인의 다양한 유통망을 확보한 소위 ‘큰손’들로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에 대한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며 차후 일본의 바이어들과도 접촉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수출상담회 참여희망 기업들은 032-260-1100으로 신청 등에 대해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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