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유엔환경계획 사무총장 초청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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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 유엔환경계획 사무총장 초청 특강
  • 윤성문 기자
  • 승인 2017.08.10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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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협력방안 및 친환경캠퍼스 구축 등 논의




인천대는 9일 에릭 솔하임 유엔환경계획(UNEP) 사무총장을 초청해 ‘환경 거버넌스를 위한 혁신과 비전’을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특강에는 환경관련 전공자와 기후국제협력학과 교수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

솔하임 사무총장은 “환경 거버넌스에 있어서 청소년 및 대학생의 역할이 중요하고, 대기오염 등 환경문제는 과거와 달리 현재는 지구 모든 나라들이 연관되어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의 즉각적이고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중국 북경의 마지막 석탄발전소 폐쇄, 문재인 정부의 태양광?풍력 대체에너지 개발 추진, 제주도 전기차 완전 보급 추진 등은 기후변화 문제에 긍정적이고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솔하임 사무총장은 이날 특강에 앞서 송도캠퍼스를 둘러보고 대학 관계자와 면담을 갖고 환경분야 관련 UNEP-인천대 협력 방안, 친환경캠퍼스 구축관련 협의, 그린캠퍼스 관련 UNEP 한국사무소 유치 등을 논의했다.
 
유엔환경계획은 국제연합(UN)의 환경에 관한 활동을 조정하는 목적으로 1972년에 결성된 UN산하기구다.

인천대는 2012년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의 그린캠퍼스 사업에 지원을 받아 관련 시스템을 구축, 신재생에너지를 시설 운영에 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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