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서 고려 건국 1,100주년 기념 특별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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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서 고려 건국 1,100주년 기념 특별전 개최
  • 윤성문 기자
  • 승인 2017.08.18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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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제주·나주 박물관, 공동개최 업무협약 체결
 



강화에서 고려 건국 1,100주년을 기념하는 '삼별초와 동아시아' 특별전이 열린다.
 
강화군은 17일 강화역사박물관에서 국립제주박물관·국립나주박물관과 특별전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고려 건국 1,10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공동순회 특별전을 위한 것으로 유물 수집 및 전시도록 발간, 전시 홍보 등을 협력한다.
 
강화·제주·나주 3개 박물관은 삼별초를 중심으로 대몽항쟁기 고려사를 재조명하고, 13세기 동아시아 국제정세의 흐름 속에서 고려사를 살펴보기 위해 ‘삼별초와 동아시아’ 특별전을 마련할 계획이다.

삼별초 대몽항쟁의 중심지인 강화를 시작으로 진도 용장성과 제주도 항파두리성을 따라 삼별초의 이동경로와 항쟁 과정을 살펴보고, 삼별초 진압 이후 일본 후쿠오카 다케시마와 오키나와에 남아 있는 삼별초의 흔적을 조망한다.

강화와 진도, 제주도, 일본에서 출토된 삼별초 관련 유물 300여 점은 오는 12월 제주박물관을 시작으로 강화박물관과 나주박물관에서 각각 내년 3월, 6월에 전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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