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문학관,<작가와 만나는 토요일> 26일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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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문학관,<작가와 만나는 토요일> 26일 시작
  • 윤성문 기자
  • 승인 2017.08.21 10: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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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출신 젊은 소설가 - 최정화, 김금희, 안보윤, 백수린 한자리서 만난다


 

인천문화재단 한국근대문학관이 주관하는 <작가와 만나는 토요일>이 8월26일 시작된다. 8월부터 11월까지 매달 마지막 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1시간30분 동안 4회에 걸쳐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의 주제는 ‘젊은 도시 인천, 소설로 뜨다’. 현재 문단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인천 출신의 젊은 소설가 최정화, 김금희, 안보윤, 백수린네 명의 작가를 한자리에서 만난다. <작가와 만나는 토요일>은 한 명의 작가와 작가의 책 한 권을 함께 읽으며 문학의 가치와 재미를 함께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8월의 작가는 『지극히 내성적인』의 최정화이다. 최정화는 인천에서 태어나고 성장했다. 2012년 단편소설 「팜피치」로 창비신인소설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2016년 문학동네 젊은작가상을 수상하였다. 활발한 작품 활동뿐 아니라 창비 문학지 『문학3』의 기획위원으로 활동하며 문학 지평을 넓혀가는 작업을 하고 있다.

9월은 문학주간 기간(9월 1일~7일)인 9월 2일에 진행된다. 9월의 작가는 『너무 한낮의 연애』의 김금희이다. 김금희는 부산에서 태어나 인천에서 성장하였다. 인하대 국문과를 졸업하고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너의 도큐먼트」가 당선되며 등단하였다. 신동엽문학상(2015), 현대문학상(2017), 문학동네 젊은작가상을 3회 연속(2015~2017) 수상하는 등 현재 문단에서 가장 주목받는 작가 중 한 명이다.
 
8월, 9월 프로그램은 문학평론가 선우은실이 초청 작가와 함께 작품 세계에 대해 이야기하는 형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선우은실은 인천에서 태어나 인하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했다. 2016년 경향신문 신춘문예 평론으로 등단하며, 젊은 문학평론가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10월의 작가는 『알마의 숲』의 안보윤이며, 11월의 작가는 『참담한 빛』의 백수린이다. 문학평론가 류수연이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현식 한국근대문학관장은 “한국근대문학관에서 꾸준히 작가와 작품을 만날 기회를 마련하고자 이 프로그램을 기획하였다"며 "첫 시작을 인천의 젊은 소설가들과 함께할 수 있어 더 의미가 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관장은 초청 작가별로 ‘문장 책갈피’도 제작해 책을 함께 읽으며 ‘문장 책갈피’를 모아 본다면 좀 더 즐겁게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혔다.

 

< 프로그램 안내 >

 

- 프로그램명 : 작가와 만나는 토요일

 

- 주 제 : 젊은 도시 인천, 소설로 뜨다

 

- 일 시 : 2017년 8월 26일, 9월 2일, 10월 28일, 11월 25일 17:00~18:30

 

- 장 소 : 한국근대문학관

 

- 신 청 : 홈페이지(lit.ifac.or.kr) 및 전화 ※ 선착순 30명

 

- 문 의 : 032-455-7163, 7165

 

- 세부내용

 

회차

작가명

함께 읽을 책

날짜

진행

1

최정화

『지극히 내성적인』(창비, 2016)

8월 26일

선우은실

(문학 평론가)

2

김금희

『너무 한낮의 연애』(문학동네, 2016)

9월 2일

3

안보윤

『알마의 숲』(은행나무, 2015)

10월 28일

류수연

(문학 평론가)

4

백수린

『참담한 빛』(창비, 2016)

11월 25일

 

 

 

○ 초청작가 소개

 

구 분

이 름

주요 이력

초청

작가

최정화

- 1979년 인천 출생

- 2012년 창비신인소설상에 단편소설 「팜비치」 당선되며 등단

- 작품 : 소설집 『지극히 내성적인』, 『없는 사람』

- 수상 : 문학동네 젊은작가상(2016)

김금희

- 1979년 부산에서 태어나 인천에서 성장

- 2009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너의 도큐먼트」 당선되며 등단

- 작품 : 소설집 『센티멘털도 하루 이틀』, 『너무 한낮의 연애』

- 수상 : 신동엽문학상(2015), 문학동네 젊은작가상 대상(2016), 현대문학상(2017)

안보윤

- 1981년 인천 출생

- 2015년 장편소설 『악어떼가 나왔다』로 제10회 문학동네작가상을 수상하며 등단

- 작품 : 소설집 『비교적 안녕한 당신의 하루』, 장편소설 『오즈의 닥터』, 『사소한 문제들』,

『우선 멈춤』, 『모르는 척』, 중편소설 『알마의 숲』

- 수상 : 문학동네작가상(2005), 자음과모음문학상(2009)

백수린

- 1982년 인천 출생

- 2011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거짓말 연습」이 당선되며 등단

- 작품 : 소설집 『폴링 인 폴』, 『참담한 빛』

- 수상 : 문학동네 젊은작가상(2015, 2017)

진행자

선우은실

- 1991년생

- 2016 경향신문 신춘문예 평론으로 등단

- 인하대학교 석사 졸업

류수연

- 문학박사, 문학평론가

- 2013년 계간 <창작과비평> 신인평론상으로 등단

- 현재 인하대학교 프런티어학부 대학 교수로 재직 중

 



김금희


류수현

백수린

선우은실

안보윤

최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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