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필드 청라 건축허가 재검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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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필드 청라 건축허가 재검토해야"
  • 윤성문 기자
  • 승인 2017.08.24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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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인천시당 24일 논평, "골목상권 파괴 우려"


정의당 인천시당이 최근 건축 허가된 청라신세계복합쇼핑몰(스타필드 청라)를 두고 인천시를 비판하고 나섰다.

정의당 시당은 24일 논평을 통해 "청라에 신세계 복합쇼핑몰이 들어서면 골목상권 붕괴에 직면해 상인들은 생존권을 위협받게 된다"며 "스타필드 청라의 입점을 보류하지 않고 건축허가 한 인천시는 비판받아 마땅하다"고 밝혔다.
 
시당은 "스타필드 청라점은 16만3000㎡ 규모로 문화·레저·관광 등이 결합된 복합쇼핑몰 형태"라며 "이로 인해 인천지역 골목상권의 피해가 예상된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 구역 근방에는 이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 쇼핑몰이 입점해 있는 상황"이라며 "결국 재벌유통의 경쟁 앞에 지역상권만 몰락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쳐해있다"고 강조했다.

시당은 "이제라도 인천시는 건축허가를 철회하고 상생방안을 먼저 마련하는 등 원점에서 재검토 해야 한다"며 "신세계는 지금이라도 자진해서 출점을 철회하는 것이 진정한 상생방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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