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발전연구원 이사회는 29일 오후 제85차 임시이사회를 열고 제15대 원장 선출 절차를 마무리 한다.
 
이에앞서 인발연 공모 심사위원회는 최근 원장 지원자들을 심사하고 4명의 지원자 중 2명의 후보를 이사회에 추천했다. 통상적으로 심사위의 점수에따라 1, 2위 순위를 정해 추천하나 이번에는 무순으로 추천해 이사회에서 갑론을박이 예상된다.
 
추천 후보는 인발연 A 부원장과 인천지역 대학 B 교수로 알려졌다.
 
이사회는 이날 회의를 거쳐 심사위가 추천한 인사 중 한 명을 차기 원장으로 의결할 예정이다.
 
인발연 이사회는 인천시장과 시 기획조정실장, 시교육청 부교육감, 원장, 비상임감사 등 당연직 4명과 선임직 10명 등 15명으로 구성됐다.
 
지난 2015년 1월 취임한 전임 남기명 원장은 임기를 약 5개월 남기고 자진 사퇴했다.
 
인사를 담당하는 인발연 관계자는 무순으로 2명이 추천된 사실 등과 관련해 “심사위에서 내부 논의를 통해 결정 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비공개로 결정했기 때문에 우리로선 자세한 내용은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