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내항 1·8부두 항만 재개발사업 용역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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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내항 1·8부두 항만 재개발사업 용역 착수
  • 윤성문 기자
  • 승인 2017.08.30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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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제2국제여객터미널, 주차장 부지 등 사업구역 확대


<인천내항 1·8부두 항만재개발사업 위치도 출처 : 해양수산부>


해양수산부는 인천내항 1·8부두 항만재개발 사업을 제안하기 위한 ‘인천내항 1·8부두 항만재개발사업 사업화방안 수립 용역’을 착수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지난 6월 인천시, 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항만공사가 5억5천700만원의 용역비 공동분담 협정을 체결함에 따라 추진됐다. 공공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국내 최초 항만재개발 사업으로 내년 8월까지 추진된다.

기존의 내항 1·8부두(28만6천㎡)에서 제2국제여객터미널 부지, 조차장, 세관공원 등을 포함한 주변지역(16만7천㎡)까지 확대해 총 45만3천㎡ 범위에 대한 기본구상과 개발계획, 사업 타당성조사 및 사업화 방안 등을 수립할 계획이다.

또 인천지역 시민사회단체, 전문가 등으로 구성될 ‘(가칭)인천내항 1·8부두 항만재개발 지역협의체’를 하반기에 출범할 예정이다.

해수부는 내년 상반기까지 사업제안서를 제출하고 이후 사업타당성 검토, 제3자 제안공모, 사업계획 수립, 실시계획 승인 등의 절차를 거쳐 2020년에 사업이 착수되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이번 용역을 통해 1·8부두 및 주변부지에 대한 종합적인 개발계획을 수립해 체계적으로 개발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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