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홍기 전 인천언론인클럽 회장, 인천관광공사 사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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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홍기 전 인천언론인클럽 회장, 인천관광공사 사장 취임
  • 김영빈 기자
  • 승인 2017.09.04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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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물포고와 서울대 나온 SBS 인천지사장 출신, 유정복 시장 홍보특보 지내

    


 인천도시공사에 통합됐다가 부활한 인천관광공사 제2대 사장에 채홍기 전 SBS 인천지사장이 취임했다.

 인천관광공사는 신임 채 사장이 1일 유정복 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별도의 취임식 없이 임직원들과 간단한 상견례 후 업무를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제물포고와 서울대를 나온 채 사장은 1983년 경인일보에서 언론인 생활을 시작해 1991~2011년 SBS에서 근무했다.

 이후 민영방송협회 사무처장, 인천시장 홍보특보, 인천언론인클럽 회장을 지냈다.

 공모를 거친 채 사장의 임기는 3년으로 2020년 8월 31일까지다.

 그는 임직원들과의 상견례에서 “지역 주민과 상생하는 관광업무 추진으로 인천의 위상을 높여야 한다”며 “제로 베이스에서 다시 시작해 외부의 부정적 시선을 탈피함으로써 지금의 위기를 기회로 반전시키고 활력 넘치는 공사를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전임 황준기 사장은 직원 특혜 채용 및 박람회 대행업체 공금유용 은폐 의혹으로 감사원 감사를 받아 중징계 요구되자 자진 사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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