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9회 인천시민상 수상자 10명 선정
상태바
제39회 인천시민상 수상자 10명 선정
  • 김영빈 기자
  • 승인 2017.09.22 11: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개 부문 9개 분야, 10월 14일 인천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

    


 올해 인천시민상 수상자가 확정됐다.

 인천시는 3개 부문 9개 분야 10명의 제39회 인천시민상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수상자는 사회공익상 부문 6명, 효행상 부문 1명, 산업발전상 부문 3명이다.

 사회공익상 부문 새마을분야 김예순(54·주부·연수구)씨는 새마을부녀회 회원으로 하천살리기, 불우이웃돕기 등을 통해 지역공동체 복원과 지역사회 화합에 기여했다.

 봉사분야 김석연(66·기업인·동구)씨는 덕산장학회를 설립해 저소득층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홀몸노인 식사지원 및 소외계층 어린이 학용품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공익분야 김주숙(78·요식업·중구)씨는 주민자치운영위원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화합을 위한 각종 공익사업을 전개하고 특히 여성의 권익신장과 지위향상에 헌신했다.

 환경분야 김기룡(59·삼산고 교장·연수구)씨는 ‘인천 섬 유산연구회’를 조직해 인천앞바다 섬의 가치를 연구하고 널리 알렸으며 강화 폐분교에 해양환경탐구학습장을 조성하는 등 교육자로서 후학을 양성하면서 환경보전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벌여왔다.

 국제교류분야 박정권(65.회사원·남구)씨는 시민명예외교관으로 국제행사 통역 및 외국인 안내 자원봉사 등 국제교류 지원에 앞장섰다.

 기타특별분야 민천기(80·기업인·연수구)씨는 남구체육회 부회장과 학산나눔재단 이사를 맡아 엘리트 및 생활체육 활성화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 지원 활동을 펼쳤다.

 효행상 부문 이정화(49·주부·계양구)씨는 홀로 된 시어머니의 병환 수발에 지극 정성을 다하고 저소득층 및 홀몸노인 반찬 나누기 활동과 불우이웃돕기 바자회 지원 등에도 적극 나섰다.

 산업발전상 부문 상공업분야(사용자) 이승부(65·자영업·중구)씨는 인천시 전통시장연합회장으로 시장 상인들의 지위향상 및 시장 환경개선에 힘쓰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했다.

 상공업분야(근로자) 이창수(39·회사원·연수구)씨는 저소득층을 위한 ‘사랑의 쌀’ 전달과 LED 조명 지원사업 등을 추진했다.

 농수산분야 이연승(67·농민·강화군)씨는 농촌지도자회와 삼계연구회 등 농업인 학습단체 활동을 주도하고 농업발전기금 조성에 앞장섰으며 예비 모 지원사업을 통해 가뭄 극복에도 기여했다.

 제39회 인천시민상 시상식은 다음달 14일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제53회 인천시민의 날 기념식의 일환으로 개최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 시민상은 언론사, 사회단체, 교수, 시의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15명으로 구성한 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며 “기업대표와 노조위원장에게 주로 주던 상공업분야 시민상이 시장연합회장과 일반 회사원에게 돌아간 것을 특징으로 들 수 있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