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날 기념 학생, 시민 백일장 뜨거운 '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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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 기념 학생, 시민 백일장 뜨거운 '열기'
  • 배천분 시민기자
  • 승인 2017.10.11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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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인협회 9일 인천시청소년수련관에서 열어

 


10월 9일 한글날은 세종대왕의 한글을 창제하여 세상에 공포한 것을 기념하고 한글의 우수성을 기리는 국경일
이다.
 
인천 문인협회가 주관하고 인천시에서 후원하는 2017년 ‘제571돌 한글날 기념 ‘학생 시민 백일장’이 인천 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되었다. 시민, 학생들에게 한글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깨닫게 하고 문학적 정서 고양과 문학 인구의 저변 확대를 위해 치러진 행사였다.

 



글제는 초등부 : 일기, 책, 약속 중고등부 : 꿈, 용돈, 캐릭터 일반부 : 아침, 빨래, 섬. 외국인부 : 여행, 우산, 친구이다.

9일 오후 2시~ 5시 30분까지 200여 명의 학생과 시민이 함께한 백일장은 연휴 끝이라 작년보다 참석인원이 적었지만 열기는 어느 때 보다 뜨거웠다.




인천문인협회 최제형 회장은 “우리 민족의 글자인 한글 훈민정음은 유네스코 세계 기록 유산으로 등록이 될 정도로 아주 우수한 문자다. 한글날 기념으로 매년 치러지는 백일장 행사로 이번에 장소를 인천청소년수련관으로 장소를 옮겨 백일장을 개최하게 되었다"라며 "미래를 짊어질 청소년들이 문학을 사랑하며 유능한 인재가 발굴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문준영(동산중 1) 학생은 “초등학교 때 글짓기 대회에서 상을 받고 문학에 관심을 두게 되었다. 친구랑 함께 백일장에 참석하게 되었다. 틈틈이 소설책을 읽고 시를 쓰는 것을 좋아한다.”라며 공부를 열심히 해서 판사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경배 (75 남동구 서창동) 할아버지는 “수련관 수영장을 다니는데 지나가다 우연히 백일장 현장을 보고 원고지를 받았다. 평소에도 글쓰기에 관심이 많아 혼자 시 공부를 하고 있다.”라며 기회가 되면 공부를 해서 시인이 되고 싶다는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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