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된 이야기들 (10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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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된 이야기들 (10월 13일)
  • 편집부
  • 승인 2017.10.13 08: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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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둘러싼 국내 외 주요 이슈 & 촌평


대한민국 대표 뉴스 큐레이션 2017
10월 13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청와대는 박근혜 정부의 청와대가 세월호 사고 당시 상황보고 일지를 사후에 조작한 정황이 담긴 파일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임종석 실장은 박근혜 정부의 청와대가 국가위기관리 기본지침도 불법 변경한 자료를 발견했다고 전했습니다.
칠칠치 못하게 흘리고 다니긴... 암튼 또 조작이라 주장할 걸~ 조작쟁이들...

2. 자유당이 문재인 정부의 각종 경제, 복지 정책을 겨냥해 공세의 고삐를 죄고 있습니다. 자유당은 여당의 적폐청산 방침에 맞서 정부의 무능을 심판하는 이른바 '무심국감'을 진행하겠다며 벼르고 있습니다.
국감이라는 게 지난 사업을 감사하는 자리인데... 결국 자승자박 아니겠나 싶어~

3.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당내 초·재선 의원들과 내년 지방선거를 어떻게 준비할지를 놓고 머리를 맞댔습니다. 이 자리에선 ‘호남 밑바닥 민심은 국민의당의 지지가 상당하다며 정책 정당으로 가꿔 가면 지지율로 나타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언제 나타나는 데요? 혹시 딱 밑바닥 지지율 10% 밖에 없는 건 아닐까요?

4. 바른정당의 김무성 의원은 자유당과의 통합을 위한 당내 논의를 서둘러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북핵 위기 및 문재인 정부의 좌파 포퓰리즘에 맞서고, 지방선거 필패를 막기 위해선 반드시 보수우파 통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자유당가서 국회의장이라도 하게? 이번엔 뭘 가지고 튈 것도 없고 답답하시겠어~

5. 보수 야당 진영의 재편 움직임이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자유당과 바른정당 간의 통합이 바른정당 자강파 의원들의 반대로 난항을 겪자 통합파 의원들이 끝내 자강파 설득에 실패할 경우 집단 탈당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데 따른 것입니다.
당장은 따뜻해 보여도 자유당 가면 찬밥 신세를 면치 못할 텐데... 그래도 좋아?

6.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비선 실세 개입 의혹을 받았던 코리아에이드 사업에 대한 감사원 감사와 관련해 ‘꼼꼼히 짚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강 장관은 국정감사에서 취임 당시엔 파악을 못 했지만 상세하게 들여다보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국정 감사가 적폐청산의 한 과정이 될 거라고들 하더니... 맞네 맞아~

7.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여야가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문제로 공방을 벌였습니다. 보수 야당 의원들은 시기상조라고 목소리를 높인 반면 여당 의원들은 전작권을 환수해야 오히려 전력이 강화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자주국방을 거부하는 양반들이 자칭 보수라는 자체가 웃긴 거지... 안 쪽팔려?

8. 이명박 정부의 국정원이 ‘블랙리스트’ 연예인 소속사의 세무조사를 기획했다는 의혹이 사실로 밝혀졌습니다. 이명박 정부의 또 다른 권력기관인 국세청마저 ‘블랙리스트’ 탄압 등 불법적인 정치공작에 관여했다는 비판에 직면하게 됐습니다.
역사이래 이 처럼 추접한 정권도 없었을 거야... 명박스러운 것들~

9. 검찰이 박근혜 정부 시절의 군 사이버사령부의 정치개입 의혹과 관련해 임관빈 전 국방부 정책실장을 소환 조사했습니다. 앞서 연제욱·옥도경 전 사이버사령관은 검찰 조사에서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에게 '댓글활동 보고'를 진술했습니다.
이 정도면 사이버 사령부가 아니라 사이비 사령부라고 봐야지? 김관진 씨~

10. 경기 화성에서도 군부대 사격장에서 발사된 기관총탄 한 발이 인근 공장으로 날아든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철원 사고와 대동소이하다는 점에서 군 사격장 안전관리에 구멍이 뚫린 것이 아니냐는 지적입니다.
전쟁 상황도 아니고 이러다 방탄조끼에 방탄모 쓰고 다녀야 하는 건 아닌지...

11. 국군기무사령부가 참여정부 시절 과거사 진상조사위에 제출했던 66권 이 외에 25권의 5·18 관련 기밀자료를 5·18특조위에 건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자료들이 헬기 사격 등 진실 규명의 열쇠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기무사의 전신이 보안사고 보안사의 수괴가 전두환이었다는 사실... 그렇다고~

12. 강의 시간에 일본군 위안부에 대해 ‘원래 끼가 있어서 따라다닌 것’이라는 망언으로 모욕했던 순천대 교수가 파면됐습니다. 순천대는 징계위원회에서 위원 7명 가운데 출석한 6명 전원이 파면에 동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필시 저 교수는 실언을 한 게 아니라 원래 저런 양반이었을 거야... 그치?

13.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장기 미제 사건 관련 DNA 재분석을 완료하면서 미제 사건의 해결이 더욱 늘어날 전망입니다. 국과수는 장기 미제 살인사건 증거자료로 보관하던 DNA 100여 건의 재분석을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DNA 분석으로 얼굴까지 추정이 가능하답니다. 죄짓지 말고 착하게 사세요~

14. 영국 정부가 인터넷상의 증오범죄 피해자 지원 자금 마련을 위해 새로운 세금을 도입하는 방안을 제안했습니다. 일명 ‘인터넷 괴롭힘 세금’ 도입 방안을 발표하면서 영국이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나라가 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세금이라기보다는 벌금? 요런 거 우리도 하면 ‘일베’가 세금 창고가 되겠는 걸~

15. 채팅으로 만난 청소년과 성매매하려는 남성을 협박·폭행해 수천만 원을 뜯어낸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제주경찰서는 성 구매를 하려는 남성들에게 돈을 갈취한 혐의로 10대 청소년 5명을 구속하고 1명은 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어른 뺨치는 애들도 문제지만, 저런 범죄를 유발한 어른의 잘못이 더 크다고 봐~

16. 스위스에서 매년 23억 원 상당의 금 부스러기가 하수도로 흘러 들어가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연구진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스위스 시계제조 업계와 금 제련소에서 나온 작은 금 조각이 하수도로 흘러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스위스 하수도에서 사금이라도 캐야 할 모양이네... 같이 갈 사람 없수?

자유당, ‘손석희 JTBC 사장 국감 나와라’ 주장. 크~
외교부, 2016년 10월 미르재단 숨기려 공문 조작. 헐~
세월호 참사 희생자 이영숙 씨 오늘 장례식. 명복을...
오늘 출근길 올가을 들어 가장 기온이 낮아. 하~

누구도 본인의 동의 없이 남을 지배할 만큼 훌륭하지는 않다.
- 링컨 -

그래서 지난 정권이 수없이 많은 감시와 사찰을 저질렀는지 모르겠다는 생각입니다. 국민을 섬기려 하지 않고 지배하려는 그 망상이 다시는 이 땅에 발붙이지 못하도록 해야겠습니다.
그렇기에 대한민국의 주권자이며 주인으로서 당당히 저들에게 요구합니다.
내놔라 너희들이 사찰했던 내 파일!!

많이 쌀쌀합니다. 보리보리한 마음으로 따듯하게 주말 보내세요.
고맙습니다.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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