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소리 들으며 솔향기길을 걷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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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소리 들으며 솔향기길을 걷다
  • 송정로 기자
  • 승인 2017.10.15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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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차 터덜터덜 걷기 태안에서 열려



 

<인천in> 제35차 터덜터덜 걷기가 14일 충남 태안군 이원면 태안반도 최북단 솔향기길 1코스에서 열렸다.

 

3년여만에 재개된 이날 걷기에는 시민 38명이 참여해 해안을 따라 조성된 둘레길을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걸었다.

 

걷기는 인천시청 앞에서 전세버스로 2시간 30여분 걸려 도착한 반도 끝 만대항에서부터 시작했다. 만대항에서 간단한 자기소개와 준비운동 후 오전 10시쯤 걷기 시작했다. 해안가와 인접해 굴곡진 솔 숲 길을 따라, 탁트인 바다, 파도소리를 들으며 꾸지나무골 해수욕장까지, 점심과 휴식시간을 포함해 5시간이 걸렸다. 
 

솔향기길 1코스의 주요 경유지는 만대항에서 출발해 붉은앙뗑이 → 당봉전망대 → 근욱골해변 → 가마봉전망대 → 여섬해변 → 중막골 해변(무인매점) → 용난굴 → 큰어리골 → 꾸지나무골해수욕장 까지 약 10㎞ 거리다.
점심은 12시30분쯤, 팬션단지 앞 중막골 해변에서 각자 준비한 도시락을 들었다.

 


<만대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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