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이달 말까지 확정”
초·중등 교원을 대상으로 한 명예퇴직 신청이 올해는 100% 수용될 전망이다.
20일 인천시교육청의 최근 3년 동안 ‘교원 명예퇴직 현황 및 전망’에 따르면, 2015년 명퇴신청자는 공립 670명과 사립 교원 126명 등 모두 796명이었다.
이 가운데 319명의 명퇴신청이 수용돼 명퇴 수용률은 40%를 기록했다. 명퇴 신청자 10명 가운데 4명 가량만 명퇴할 수 있었던 셈이다.
2016년에는 명퇴신청자 280명 가운데 271명의 명퇴 신청이 받아져 명퇴 수용률 96.8%를 보였다. 2017년에는 명퇴를 신청한 168명의 신청이 모두 받아들여줘 명퇴 수용률 100%를 기록했다.
교원 경력 20년 이상이고, 징계의결 요구 중의 결격 사유가 없으면 명퇴 신청은 시 교육청의 예산범위에서 수용된다. 시 교육청은 이달 말일까지 명퇴 서류를 접수, 다음 달까지 내년도 명퇴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명퇴 신청자가 점차 감소하고 있어 향후 추이는 전원 수용될 전망”이라며 “예산 범위 내에서 명퇴신청이 모두 수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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