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된 이야기들 (11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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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된 이야기들 (11월 22일)
  • 편집부
  • 승인 2017.11.22 08: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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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둘러싼 국내 외 주요 이슈 & 촌평


대한민국 대표 뉴스 큐레이션 2017
11월 22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자유당 홍준표 대표가 정국을 강타한 '특수활동비 사정 강풍'에 휘말리는 모양새입니다. 한나라당 원내대표 시절 특활비 유용 의혹과 관련해 홍 대표가 과거와는 미묘하게 다른 해명을 내놓은 게 악재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대법원 선고가 코앞인데 이러다 출당시킨 박근혜와 함께 하시는 건 아닐런지...

2. 이명박 전 대통령 관련 검찰 수사가 정점으로 빠르게 치닫고 있습니다. 군·국정원의 댓글 공작, 공영방송 장악 시도, 다스 투자금 회수 과정에서 정부기관 개입 등 굵직한 의혹들이 이 전 대통령을 둘러싸고 제기된 상태입니다.
의혹이 현실로 하나씩 밝혀지는 게 아무래도 구치소 계 모임하게 생겼어요~

3. 최순실의 베트남 주재 고위 공무원 인사 개입 의혹을 실명으로 공개한 외교관이 업무 배제와 따돌림 등의 보복에 시달려 왔다고 합니다. 까다로운 전보 규정이 있는 '전담직위'임에도 한국으로 발령나 보복성 인사를 받았다는 지적입니다.
아직도 똥 오줌 못가리는 인간들이 있는 모양이네... 어떻게 기저귀 채워줘?

4. 정치인들은 위기가 닥치면 입에 담는 것만으로도 섬뜩한 ‘할복’ 등의 단어를 쓰면서 결백을 주장합니다. '얼마나 억울하면 저럴까' 하고 넘기기엔 표현이 너무나 끔찍하고 해명이나 결백 보다는 협박으로 들린다는 지적입니다.
그정도의 협박에 눈이나 깜짝할까마는 애들 들을까 무섭다. 말 좀 가려하지~

5.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3남 김동선 씨가 다시 취중 폭행으로 구설에 올랐습니다. 김 씨는 지난 1월 만취 난동으로 법원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상태여서 이번 사건이 법적 문제로 확대될 경우 가중처벌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잊을만 하면 폭죽 터트리듯 하나씩 터트리는 게 한화 가족이 맞긴 맞는 가벼~

6. 경북 포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가운데 포항시청 공무원 10여 명이 선진지 견학을 이유로 유럽으로 떠났다가 지진 발생 일주일 째 돌아오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들은 현지에서 ‘비행기표를 구하지 못했다’고 전했습니다.
비행기만 마일리지가 쌓이는 게 아니라 욕도 마일리지 쌓여요... 어여 오라니까~

7. 월급을 현금으로 받고 소득이 없다고 신고한 사람, 억대 재산을 차명 보유한 사람, 사채놀이를 하는 사람 등이 '기초보장급여'를 받았다가 적발됐습니다. 권익위는 지난 4년여 간 147건의 신고를 이첩해 12억 5천여만 원을 환수했습니다.
그냥 환수가 아니라 몇 십배 과징금을 부여해야 다시는 이런 짓 못하지~

8. 바이크 동호회 20만 회원들이 고속도로·전용도로 규제 해제를 정부에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오토바이 사고는 일반 차량사고 보다 적고 OECD 국가 중 오토바이 고속도로 진입을 전면 제한하는 나라는 대한민국이 유일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심정이야 이해하지만, 무리지어 타고 다니면 교통 흐름에 방해 안될까 싶어요?

9. 개신교 측이 과세에 반발해온 배경에는 목사들의 소득이 타 종교에 비해 많기 때문이 아니냐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교회 살림살이가 상대적으로 풍족하니 만큼 그만큼 세금도 많을 수밖에 없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는 뜻으로 읽힙니다.
많이 벌면 더 내는 것이 조세의 원칙이고 그게 공평무사하신 하나님의 뜻 아냐?

10. 서울 시내 공사장에서 안전모나 안전화를 신지 않은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한 일종의 파파라치 제도가 도입됐습니다. 서울시는 안전모·안전화를 착용하지 않은 공사현장의 사진을 찍어 신고하면 평가를 거쳐 상품권 5만 원을 지급합니다.
5만 원이 아까워서가 아니라 자기 생명줄이 달린 문제라는 걸 생각하세길~

문 대통령 홍종학 임명장 수여로 조각 끝. 조각~
류여해, ‘포항 지진 오해 부른 발언은 잘못’. 떽~
트럼프, 북 테러지원국 지정, 얼어붙는 한반도. 꽁~
김무성, ‘모셔올 사람 또 모셔와야’ 추가복당 시사. 컥~

살면서 저지를 수 있는 가장 큰 실수는 실수할까봐 끊임없이 걱정하는 것이다.
- 앨버트 허바드 -

금요일 공연을 생각하면 괜한 일을 벌린 건 아닐까하는 걱정과 후회가 들곤합니다.
하지만, 기대한 만큼은 아니더라도 함께 해주실 분들과 함께 호흡하며 느끼는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걱정을 떨쳐버릴까 합니다.
가장 행복한 얼굴로 뵙기를 고대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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