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인천시당, 언론사 간부 아파트 특혜분양 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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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인천시당, 언론사 간부 아파트 특혜분양 거론
  • 김영빈 기자
  • 승인 2017.11.23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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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주요 언론 ‘송도 6·8공구 특혜비리의혹’ 외면 및 물타기 보도 비판

       

 국민의당 인천시당이 ‘송도 6·8공구 특혜비리의혹’과 관련해 인천지역 주요 언론사들의 공정보도를 촉구하면서 주요 언론사 간부들에 대한 ‘대가성 송도지역 아파트 특혜분양’ 문제를 들고 나와 결과가 주목된다.

 국민의당 시당 인천시부채진실위원회는 23일 논평을 내 “지난 16일 기자회견을 열어 현대건설과 SLC(송도랜드마트시티개발유한회사)의 비자금 조성 정황과 ‘법사랑 인천연합회’ 일부 인사와 블루코어컨소시엄의 로비 의혹을 제시하고 인천지검 특수부 차원의 신속하고 공정한 수사를 촉구했다”며 “그러나 무슨 이유에서인지 인천지역 주요 언론은 이러한 국민의당의 노력을 외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시당은 “인천의 주요 언론들이 ‘송도 6·8공구 특혜비리의혹’과 관련한 새로운 사실을 의도적으로 보도하지 않고 있으며 일부 언론은 사실을 왜곡하기 위한 물타기 기사를 지속적으로 보도하고 있다는 의구심을 지울 수 없다”고 밝혔다.

 시당은 “우리는 인천지역 주요 언론사들이 관연 누구의 편인가를 되묻지 않을 수 없다”며 “항간에 떠돌고 있는 인천지역 주요 언론사 간부들에 대한 ‘대가성 송도지역 아파트 특혜분양’ 소문에 점점 더 귀를 솔깃하게 되는 것은 어쩔 수 없다”고 강조했다.

 국민의당 인천시당은 “‘송도 6·8공구 특혜비리의혹’과 관련해 인천지역 주요 언론사들의 공정보도를 간절히 호소하고 특히 양심 있는 젊은 기자들의 정의와 용기를 기대하며 더 이상 인천언론이 인천의 또 다른 적폐가 아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시당 관계자는 “인천지역 주요 언론사 간부들에 대한 아파트 특혜분양 제보는 상당한 신빙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며 “필요하다면 철저한 확인 작업을 거쳐 관련 사실에 대한 추가 공개 여부 등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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