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된 이야기들 (11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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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된 이야기들 (11월 28일)
  • 편집부
  • 승인 2017.11.28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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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둘러싼 국내 외 주요 이슈 & 촌평


대한민국 대표 뉴스 큐레이션 2017
11월 28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자유당 홍준표 대표는 ‘구체제의 잘못을 안고 가는 비빔밥식 화합과 통합은 안 된다. 암 덩어리는 도려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홍 대표는 ‘잘못된 것은 도려내고 드러내야 새로운 정당으로 가는 길’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런 얘기는 홍 대표가 거울 보고 자기한테 해야 딱 어울리는 데 말이야...

2. 국민의당은 바른정당과의 연대·통합 논의를 놓고 찬반으로 나뉘어 거센 공방을 주고받았습니다. 안철수 대표 측은 통합 필요성을 거듭 호소하는 한편, 자유당까지 아우르는 '3당 합당' 가능성에 대한 당내 우려를 차단하는 데에 주력했습니다.
바른정당과 통합한 다음에 바른정당이 자유당과 통합하겠다면 어쩌려고? 또 깨?

3. 청와대가 고위공직자 임명 배제 7대 가이드라인을 내놓은 가운데 내년 지방선거 공천과정에서 이런 기준이 적용될지 관심입니다. 이 기준이 적용될 경우 공천 및 당선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출마예정자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님들인데 이 정도 기준은 기본이 아닐까 하는... 겁나지?

4. 우병우 전 수석 아들의 병역 특혜 의혹 대상이었던 이른바 '운전병 꽃보직 특혜'가 청탁에 따른 것이라는 법정 증언이 나왔습니다. 이석수 전 특별감찰관은 우 전 수석의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등 혐의의 공판에 나와 이같이 밝혔습니다.
코너링이 좋아서 뽑았다자나~ 근데 코너링이 좋은지는 어떻게 알았을까나?

5. 검경 수사권 조정 법안이 국회 논의 테이블에 오릅니다. 당초 공수처 설치 후로 예상됐으나 최근 검찰의 사정 칼날이 정치권을 향하면서 검찰에 대한 견제 목소리가 커져 검경 수사권 조정의 타임 테이블이 당겨지는 분위기입니다.
어떻게 길 좀 들여 보실라구? 이럴 때는 또 여야가 손발이 착착 맞는 거지...

6.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해임 처분을 통보받은 고영주 방송문화진흥회 이사가 이에 불복해 '청문' 절차를 요청했습니다. 이에 따라 고영주 이사로부터 의견을 청취하고 곧바로 해임 절차를 완료하려던 방통위의 계획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끝까지 해보자 이건가 본데... 이분은 해임이 아니라 구속이 정답 아닌가?

7. 군 사이버사의 정치개입 의혹과 관련해 김관진 전 장관이 석방된 이후 '정치보복' 논란이 야권을 중심으로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검찰은 정치적 편향 수사가 아니며 정보공작정치와 군 정치개입에 종지부 찍으려는 것이라며 반박했습니다.
그래 이번에 정말로 종지부 좀 찍어봐라... 이럴 때 아니면 언제 박수받겠니?

8. 이른바 '화이트 리스트' 의혹으로 기소된 허현준 전 청와대 행정관이 ‘직무상 수행한 일’이라며 무죄를 주장했습니다. 또, ‘김기춘, 조윤선, 현기환 등은 조사도 안 하면서 왜 굳이 말단인 피고인만 기소했는지 궁금하다’고 항변했습니다.
그게 궁금했구나... 정답은 구치소 안에서 차차 곱씹어 보는 게 좋을 듯...

9. 5·18 당시 시민들을 향한 발포 명령을 거부한 고 안병하 경무관이 1계급 특별승진 추서를 받았습니다. 안 경무관은 전두환 신군부의 명령을 거부하고 경찰이 소지한 무기를 모두 회수하고 부상자 치료 지원과 음식을 제공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분이 진정한 군인이고 경찰이 아니었을까 하는... 다시 한번 고맙습니다~

10. 최저임금 인상에 따라 아파트 경비원들이 대량해고 위협에 직면하는 일이 해마다 반복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아파트 경비원 근무환경과 관련한 의사결정을 입주자대표 회의가 일방적으로 결정하는 구조를 바꿔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관리비 몇천 원 아끼려고 생계를 끊어서야 되겠습니까? 인간적으로다가...

11. 인천 연평도 해역의 규모 2.6 지진에 이어 전남 신안과 충남 태안에서도 규모 2.0 이상 지진이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서해 인근 지역에서도 지진이 연달아 발생하면서 한반도 서쪽 지역 역시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하~ 언제부터 한반도가 지진 걱정을 하고 살게 된 건지... 원전 고만 짓자고요~

12. 재판장에서 한 판사가 ‘술 마시면 블랙아웃 되는 게 이해가 간다’며 성추행 사건의 피고인을 옹호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이 판사는 피고 측에게 유리한 증거서류가 무엇인지 입증 방법까지 상세히 알려줬다고 합니다.
친절한 판사님... 이 양반은 필시 자기 걱정이 앞서서 그런 거라고 봐~

13. 법원이 노점상으로부터 성 접대 등 향응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전 구청 일용근로자에게 벌금 300만 원을 선고하고 92만 원을 추징했습니다. 또 향응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된 노점상에게는 벌금 1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그것도 벼슬이라고... 하여간 완장만 차면 문제라니까... 그러지 좀 말자 응?

14. 평창동계올림픽이 불과 74일 남은 가운데 강원도가 올림픽 기간 중 숙박가격과 예약거부 등 숙박문제 해결에 칼을 빼 들었습니다. 50만 원을 훌쩍 넘었던 일반 모텔 요금도 이달 들어 15∼20만 원대를 보이고, 계약률도 오르고 있습니다.
호텔도 아니고 모텔이 하룻밤에 50만 원? 그러면 대체 대실은 얼말까?

15. 미국 정부가 모기 퇴치용 모기의 자연계 방사를 허가했습니다. 세균에 감염된 모기는 교미를 하더라도 알이 부화하지 않기 때문에 번식하지 못하고 이런 모기를 반복해서 자연계에 방사하면 모기를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가장 많은 사람을 죽이는 생물이 모기라지만, 이것도 자연을 역행하는 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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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고맙다’라는 말 속에는 마법이 들어있습니다.
- 아나스 로에일 -

지난 금요일 작지만, 의미 있는 공연 잘 올렸습니다.
찾아주신 분과 격려와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일일이 찾아뵙고 인사 올리지 못해 정말 죄송합니다.
언제나 감사하는 마음으로 더욱 정진하겠습니다.
마법 같은 변함없는 인사로 마무리합니다.
고맙습니다.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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