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된 이야기들 (12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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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된 이야기들 (12월 4일)
  • 편집부
  • 승인 2017.12.04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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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둘러싼 국내 외 주요 이슈 & 촌평


대한민국 대표 뉴스 큐레이션 2017
12월 4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국회가 내년도 예산안 법정처리 시한을 넘긴 가운데 여야 3당은 하루 동안의 냉각기를 거쳐 오늘 오전 10시 30분부터 예산안 협상을 재개키로 했습니다. 여야 간 막판 쟁점은 공무원 증원 및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지원 문제로 보입니다.
여기서 밀리면 내년 지방 선거에 답이 없다고 생각해? 이미 결정 났거든~

2. 정의당이 기초연금 인상 시기를 늦추자고 제안한 자유당의 예산안 협상 방향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입만 열면 어르신들을 모신다고 하는 자유당이 기초연금 인상 시기를 늦추자고 하는 것은 도대체 이해할 수가 없다는 비판입니다.
그러니까... 말이나 말면 이쁘기나 하지~ 하긴 말 안 해도 밉상이었지~

3. 대한애국당 조원진 창당준비위원장이 문재인 정권을 좌파 독재정권이라며 막말을 쏟아냈습니다. 그는 박 전 대통령 탄핵은 ‘문재인 씨 좌파정권이 한 짓이다. 망해가는 대한민국 살리는 것이 애국당의 첫 번째 의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정도는 해야 새누리당 출신답지 않겠어? 그냥 자유당에 있어도 어울릴 텐데~

4. 문재인 대통령은 영흥도 앞바다 낚싯배 침몰사고 발생 49분 만에 첫 보고를 받고 긴급대응을 지시했습니다. 오전 7시 1분 첫 보고 등 3차례 서면·전화 보고 뒤 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생존자 구조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라’고 지시했습니다.
자꾸 누구랑 비교돼서 그런 것도 있지만, 잘 하는 건 잘 하는 거지 뭐~

5. 검찰의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수사 등에서 이재용 부회장, 조윤선 전 장관 등에게 불리한 진술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박근혜 정부 관계자들이 특활비 의혹 등으로 조사를 받다가 이들에게 불리한 내용을 실토하고 있는 것입니다.
문단속 입단속 한다고 했을 텐데... 방구 새 듯 새는 거지~ 냄새 풀풀 나요~

6. 최순실 측이 자신의 것으로 알려진 태블릿 PC의 국과수 감정 결과를 두고 날 선 공방을 벌였습니다. 최순실 측은 ‘JTBC 측에 의해 이렇게 형편없이 오염된 정보는 무결성이 인정되지 않으므로 증거능력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자기 것 아니라더니 이제는 오염이 됐다? 머리가 좋은 건지, 무식한 건지~

7. 문무일 검찰총장이 검찰 내 ‘서열 문화’를 해체하기 위해 탈권위주의 정책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대검은 ‘권위주의 조직문화 개선 방안’으로 수평적 소통을 가로막는 장애물을 없애기 위해 행사·의전·회의 관행부터 바꾸기로 했습니다.
그놈의 영감님 소리부터 좀 없애야 하는 데 말이야... 늙어 보이면 좋아?

8. 북한이 미국과의 한반도 비핵화 협상의 전제조건으로 ‘핵보유국 지위 인정’을 내세웠다고 합니다. 북한을 방문한 러시아 의원에 의하면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은 '북한이 협상 테이블에 앉을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밥상 한번 멋지게 차려 놓기는 한 모양인데... 딱 자기 먹을 거만 있는 건 아냐?

9. 내년 1월 종교인 과세가 시행되더라도 목사 등이 납부할 세금은 일반 직장인이 내고 있는 세금의 절반 수준에 불과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종교인에게만 이중 특혜가 주어지며 ‘누더기’ 종교인 과세란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 와중에 2년 유예하자고 주장한다니 ‘하나님 맙소사’ 소리가 절로 나온다니까~

10. 조두순의 징역형을 줄이는 결정적 사유가 됐던 '주취 감형'을 폐지하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한 달여 만에 20만 명이 넘었습니다. '주취 감형'이란 술을 먹은 뒤 범행을 저지를 경우 술에 의한 심신미약 등으로 처벌을 줄여준다는 뜻입니다.
술 먹고 사고 치면 가중 처벌을 해야 한다니까... 음주 운전이 그런 거 아냐?

11. 하루 평균 13명이 알코올과 관련 질환으로 사망하고 음주운전, 폭력, 자살 등 각종 사고와 연계되고 있습니다. 복지부는 우리 사회의 관대한 '술 문화' 탓에 관련 규제가 수십 년째 답보 상태라며 절주 대책에 의욕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또 주세 올리는 방안 카드를 꺼내고 그러는 건 아니지? 술 댕기게...

12. 겨울철 가정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난방용품은 일명 '뽁뽁이'라고 불리는 단열 시트입니다. 하지만, 창틀까지 붙이는 것은 금물로 창틀이 막히면 실내 환기가 저해돼 세균과 미세 먼지 등으로 건강을 해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꽉 막히면 답답하기야 하겠지만, 바깥 미세먼지도 장난이 아닌데... 어쩌나~

13. 저물가 기조 속에서 유독 외식물가가 높은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특히 자장면, 김밥, 소주 등 서민들이 즐겨 찾는 품목의 가격이 많이 올라 체감 외식물가는 더 높다는 지적입니다.
“간단하게 한 끼 때우지 뭐?”라는 말이 무색한 거지... 너무 복잡하게 비싸~

14. 미국 하버드대를 다니던 한국 청년이 '귀신 잡는 해병'으로 거듭났습니다. 2008년 초등학교 때 유학길에 오른 홍 이병은 미국 대학입학 자격시험 'SAT'를 2천400점 만점을 딴 수재로, 2015년 하버드대 컴퓨터공학과에 입학했습니다.
이런 친구가 졸업 후에 조국을 위해 일해야 하는데... 앞으로도 ‘필승’하기를~

15. 최근 잇단 기부 관련 비리가 연말연시 온정 나누기에 영향을 미칠지 우려됩니다. 그러나 기부 양극화 현상 속에 기존 기부 참여자의 기부 횟수와 금액이 늘고 있는 데다 모금단체들도 건강한 시민의식을 기대해 결과가 주목됩니다.
구세군 자선냄비도 선뜻 내키지 않더라구... 그래도 그러면 안 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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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의 추위가 매서울수록 이듬해 봄의 나뭇잎은 한층 더 푸르르다.
- B. 프랭클린 -

한겨울 추위가 매서워야 겨울 맛이 나지 않겠어요?
하지만, 없는 사람 살기는 겨울이 더 힘들다고 합니다.

여전히 우리들 주변에는 따뜻한 온기를 나누는 사람이 훨씬 많고 그렇기에 내년의 봄은 더 푸르르고 아름다울 것입니다.
고맙습니다.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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