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교,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야경의 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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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교,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야경의 다리
  • 이창희
  • 승인 2017.12.14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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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가장 크고 긴다리

인천대교 -  세계최대 규모의 돌핀형 충돌방지시설 설치


인천대교는 영국 런던의 타워브릿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골든게이트 브릿지(금문교), 호주 시드니 하버브릿지와 함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야경 다리”라는 명성을 얻고 있는 작품이다.
 
인천대교는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영종도와 송도국제도시를 연결하는 총연장 18.38km의 다리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크고 길다. 6차로이며 바다를 가로지르는 다양한 형식의 특수교량으로 구성되어 있다. 2005년 6월 착공하여 2009년 10월 완공하였다.
 
인천대교 건설사업은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영종도와 인천경제자유구역인 송도국제도시를 잇는 최대 6차로, 총길이 21.38 km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이중 서해를 횡단하며 연속적으로 이어지는 교량 구간이 인천대교이며, 그 길이는 18.38 km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크고 긴 다리이다.  2005년 6월에 착공하여 2009년 10월에 완공하였다.
 
해상구간은 사장교(1,480m), 접속교(1,778m)와 고가교(8,400m)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중 주항로부에 있는 사장교의 주경간장은 800m로 사장교 형식으로는 준공시점을 기준으로 세계에서 4번째로 길다. 주탑의 높이는 230.5m로 국내에서 가장 높다. 



 

굴곡구간은 다양한 형식의 특수교량과 토공부 도로로 이루어져 있다. 주요 교량으로는 하이브리드 중로 아치교(213m), 스트럿이 부착된 박스 거더교(2,209m), 나비형사장교(230m) 및 엑스트라도즈교(308m)가 있다.
 
인천대교는 설계와 시공을 병행하는 패스트트랙(Fast Track)방식으로 진행하였으며, 초속 72m의 강풍과 진도 Ⅶ(7)의 지진에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고 주항로부에는 선박과 교량의 충돌을 방지하기 위한 세계최대 규모의 돌핀형 충돌방지시설이 설치되어 있다.
 
국내 최초로 교량의 하부구조 및 상부구조 설계에 하중·저항계수설계법(LRFD)을 적용한 것을 비롯하여 세계적 수준의 최신 토목기술을 총동원하여 건설하였다.
 
인천대교의 완공으로 인천과 서울 남부, 수도권 이남 지역에서 인천국제공항까지 그리고 인천국제공항에서 송도국제도시까지 소요되는 주행시간이 40분 이상 단축되었으며 특히, 공항에서 송도까지 걸리는 시간은 15분대로 줄어들었다. 이에 따라 물류비와 이산화탄소 발생량이 감소되는 효과를 보고 있다.
 
또한 인천대교는 영국 건설전문잡지 커스트럭션에서 경이로운 세계 10대 건설로 2005년 12월8일자 신문에 보도된 바 있으며, 2006년 3월경에는 유로머니 선정에서 2005년도 올해의 최우수 PF-아 태 지역 교통인프라 부문상에 수상한 바 있는 멋진 작품이다.
 
위와 같은 아름다운 사진촬영을 하려면 봉제산 너럭바위 위에서 사진촬영을 해야 하는데, 장소가 협소하여 삼각대 설치 시 불편을 감수해야 한다고 한다.
 
따라서 인천시와 연수구에서는 위와 같은 아름다운 교량을 세계 명소화 하기 위하여,  봉제산 너럭바위 위에 팔각정 전망대를 설치해 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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