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호선 청라 연장 예타 결과 조속한 발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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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호선 청라 연장 예타 결과 조속한 발표를"
  • 윤성문 기자
  • 승인 2017.12.22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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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인천시당 "내년 발표시 추경 등 시간낭비"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 발표가 임박하면서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야당은 올해 안에 예타 결과를 발표해야 된다고 촉구했다.
 
지하철 7호선 청라 연장사업은 총 1조2천40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석남역에서 청라까지 10.6㎞ 구간을 연장하고 6개 정거장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2026년 개통이 목표다.
 
청라국제도시까지 7호선이 이어지면 서울 강남까지 50분대의 이동으로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된다는 점에서 주민과 서구, 인천의 숙원사업으로 꼽힌다.
 
문제는 경제성 지표인 B/C(비용대편익)값이다. 지난 2012년 실시한 예비타당성 조사에서는 편익비용이 기준치인 1에 미치지 못한 0.56에 그쳐 사업성을 인정받지 못했다.

이후 인천시는 B/C가 1이상 나올 수 있도록 노선 조정 등을 통해 사업을 재조정한 기획안을 정부에 제출했다.
 
시는 이달 내 예비타당성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이미 관련용역비까지 편성해 과업용역을 발주한 상태다.
 
이와 관련 자유한국당 인천시당은 22일 논평을 통해 “정부는 지하철 7호선 청라 연장 사업에 대한 예비 타당성조사 결과를 올해 안에 발표해야 된다“고 촉구했다.

이어 "청라국제도시의 인구는 8만명에 이르고, 하나금융타운 로봇랜드 등 대형 사업들이 정상 궤도에 진입했다"며 "예타 결과가 내년에 발표 된다면 관련 예산을 추경을 통해 반영해야하는 등 불필요한 시간 낭비와 주민들의 실망감은 커질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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