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호 정의당 시당위원장, 인천시장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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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응호 정의당 시당위원장, 인천시장 출마 선언
  • 김영빈 기자
  • 승인 2018.01.04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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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당 시무식에서 출마 공식 선언키로, 민주당 홍미영 부평구청장에 이어 두 번째

         


 김응호 정의당 인천시당위원장이 6.13 지방선거 인천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정의당 인천시당은 5일 오전 시무식에서 김응호 시당위원장이 인천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인천시장 선거 공식 출마 선언은 지난달 13일 더불어민주당 홍미영 부평구청장 이후 두 번째다.

 현재까지 인천시장 후보로는 ▲더불어민주당 박남춘·윤관석 의원, 홍미영 부평구청장, 김교흥 국회 사무총장 ▲자유한국당 유정복 현 시장 ▲국민의당 문병호 전 의원 ▲정의당 김응호 시당 위원장이 거론되고 있다.

 민주당을 제외하면 각 정당의 유력 후보들이 경선 없이 추대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지역정가의 대체적 관측이다.

 김 위원장은 6.13 지방선거에서 시당의 목표로 ▲지역에서 제3당의 지위를 넘어 제1야당의 정치적 지위 확보 ▲두 자리 수 정당지지율 확보를 통한 비례대표 시의원 당선 ▲진보 구청장 당선 ▲구의원 당선 등 4가지를 제시키로 했다.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시당의 주요 선거 전략은 ▲정책입안과 결정 과정에 당원과 시민이 참여하는 직접민주주의 실현 ▲생활밀착형 민생투어 방식의 선거운동 ▲노동·청년·여성 등 부문계층별 선거대책본부 조기 구성 및 활동이다.

 시당은 시무식에 앞서 지방의원 출마자들이 공통 공약으로 내놓을 ‘교육안전지원조례’ 설명회를 갖는다.

 2016년 기준 우리나라에서는 각종 안전사고로 10만여명의 피해자가 발생했는데 이 조례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피해를 줄이기 위한 안전점검 및 교육 강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정의당 인천시당 시무식에는 당직자, 지방의원(김규찬 중구의원·문영미 남구의원·이소헌 부평구의원·최승원 남동구의원), 지역위원장(방제식 계양갑·박인숙 계양을·정수영 남구·김민수 남동구·김상용 부평구·김상하 연수구·김중삼 서구), 배진교 전 남동구청장, 올해 지방선거 출마예정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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