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하는 '평화·통일' 목사의 '평화 예수' 전시회
상태바
은퇴하는 '평화·통일' 목사의 '평화 예수' 전시회
  • 송정로 기자
  • 승인 2018.01.07 10: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남북평화재단 김의중 목사 은퇴 기념 전시회 14일 개막

<지난해 9월 작전동교회에서 공개강좌중인 김의중 목사> ⓒ국민일보 정창교



통일운동가 김의중 목사가 40년 시무하던 작전동교회를 은퇴하며 오는 1월14일부터 성화 전시회를 갖는다.

지난 2008년 창립된 남북평화재단 경인본부의 상임대표, 2017년 2월 취임한 사단법인 온누리사랑나눔 총재 등의 직무를 통해 남북평화운동가로서 누구보다 평화통일운동에 앞장서온 김의중 목사는 은퇴를 4개월 앞당겨 지난해 말 47년간의 목회활동을 마무리했다. 지난해 11월에는 통일부로부터 문재인 정부 최초로 민간 남북교류 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해 주목받기도 했다.

김 목사는 이번 은퇴 기념 성화전시회를 열며 주제를 '평화 예수'로 정했다. 1월14일(일)부터 2월24일까지 계양구 온누리감리교회 스페로갤러리에서 전시된다. 오픈 행사는 15일 오후 3시다.  성경이야기 시리즈를 현대적 감각으로 그린 작품집, 성화 소품 등이 전시된다.

근로자 목회를 이끌며 남북평화운동가로, 중국복지후원 전문가로 지속적으로 활동해온 김 목사는 은퇴 후 고향인 강화에 '평화 나그네의 집'을 열 계획이다. 이를 통해 그는 다시 민족의 큰 숙제로 남아있는 평화, 통일을 위해 한알의 밀알되겠다고 다짐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