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국제여객부두-크루즈터미널 올해 중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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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국제여객부두-크루즈터미널 올해 중 준공
  • 배영수 기자
  • 승인 2018.01.11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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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월과 10월 준공예정... 배후단지 신규사업도 추진

신항 배후단지에 조성 예정인 콜드체인 클러스터 조감도.


 
인천항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했던 신국제여객부두와 크루즈터미널 건립 공사가 올해 모두 준공된다. 신항 배후단지의 신규사업도 곧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항만공사는 11일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한 ‘골든하버 개발사업(크루즈 시설 및 복합관광단지 조성사업으로 전체 준공은 2019년 상반기)’의 일환으로 지난 2012년 착공해 공사를 시작한 신국제여객부두와 크루즈터미널을 올해 3월과 10월에 각각 준공 완료한다”고 밝혔다.
 
인천항만공사는 크루즈터미널이 준공되면 인천항이 크루즈 전용 시설을 갖추게 되면서 향후 크루즈 유치활동이 보다 활발해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상업·업무·레저 등의 복합시설로 개발하는 터미널 배후부지를 조만간 공모기준 등을 마련해 조만간 사업자 공모를 진행키로 했다.
 
또 신국제여객부두와 크루즈터미널 개장에 대한 변수를 최소화하기 위해 효율적 운영 방안과 입·출입국 동시수속 시스템 구축 등 현안 해결방안을 사전에 마련키로 했다.
 
더불어 인천내항 1·8부두 재개발 사업의 사업구역을 확정하고 올 하반기 경 사업용역 결과가 나오면 인천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공동으로 국토교통부에 사업제안서를 제출키로 했다. 사업은 2020년 착공을 목표로 잡고 있는 상태다.
 
또 신국제여객부두로 기능이 이전되는 제1국제여객터미널은 2·4분기에 사업시행자를 공모해 매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인천항의 신규 항만 배후단지를 미래지향적 고부가가치 배후단지로 육성키로 하고 신규 사업을 진행키로 했다.
 
가장 눈길을 끄는 부분은 신항 배후단지 내 콜드체인 구축(약 23만㎡) 사업이다. 국내 최초로 시도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는 해당 사업에는 LNG 가스기지에서 수요처로 가스공급시 발생하는 폐냉열을 버리지 않고 배후단지 내 냉동 및 냉장창고에 활용해 전기료 및 유지관리비 등을 저감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또 최근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직구 및 역직구 등)의 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내년에 부지가 공급 가능한 아암물류 2단지에 전자상거래 클러스터 구축(10만 5천㎡)사업 역시 국내 항만 최초로 추진키로 했다.
 
또 목재, 철재 등 북항 기능과 연계해 특화단지로 조성하는 북항 북쪽 배후단지를 곧 착공할 예정인 가운데 관련 기업들을 대상으로 다음달 중 사업 설명회도 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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