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 주요사업 추진계획 및 목표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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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시공사, 주요사업 추진계획 및 목표 제시
  • 김영빈 기자
  • 승인 2018.01.11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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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단신도시 2단계 조성공사 착공 등, 부채 3330억원 이상 줄이기로

           


 인천도시공사가 올해 주요 진행사업의 추진계획 및 목표를 제시했다.

 인천도시공사는 11일 유정복 시장에게 한 업무보고에서 올해 부채를 3330억원 이상 줄여 6조5000억원 이하로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주요 진행사업의 올해 추진계획 및 목표는 서구 검단신도시(2023년 준공 예정)의 경우 오는 6월 공동주택용지 용적률 상향 등 계획변경, 7월 특화계획 사업화 추진방안 결정, 12월 사업자 공모에 나서고 단지조성공사는 10월 1단계(목표 공정률 45%) 조경 발주에 이어 6월 2단계 공사를 착공하고 9월 조경설계 현상공모구간을 발주키로 했다.

 기반시설공사는 검단하수처리장(목표 공정률 12%)과 도시시설물(〃 30%)을 정상 추진하면서 6월 송전선로 지중화 본 공사에 착공한다.

 검단신도시에서는 올해 공동주택용지와 주상복합용지 등 28필지 4285억원을 공급하고 계약금 및 기존 매각 토지 중도금 등 2399억원 회수를 목표로 정했다.

 중구 영종하늘도시(2020년 준공 예정)는 8월 영종항공일반산업단지 승인을 받고 3단계 유보지 사업추진전략을 수립키로 했다.

 기반시설 잔여 공사인 자동크린넷 시설, u-City 구축 등을 추진하면서 올해 영종하늘도시에서 단독주택용지 등 173필지 1237억원을 공급하고 1126억원을 회수할 예정이다.

 중구 미단시티(2018년 준공 예정)는 토지 리폼과 관련해 6월 경제청 승인(경미한 사항)을 받고 11월 산업자원통상부에 토지 리폼 변경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이곳에서는 공동주택용지와 공공시설용지 등 1869억원을 공급하고 975억원을 회수키로 했다.

 남구 도화구역(2018년 준공 예정)은 오는 6월 준공하고 시와 사업비 재정보전 협의에 착수하는데 남은 토지인 주유소와 근린생활시설 2필지 87억원을 공급하고 160억원을 회수키로 했다.

 부평구 십정2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뉴스테이 연계)은 7~10월 철거를 거쳐 11월 공사에 착공한다.

 동구 송림초교주변 주거환경개선사업(뉴스테이 연계)은 1~2월 협의보상, 2월 이주 개시, 6월 수용재결 및 공탁을 실시하고 7월 공가 및 이주완료 세대 철거에 착수키로 했다.

 송림초교주변 구역에서는 뉴스테이 분양 중도금 1026억원을 회수할 예정이다.

 한편 인천도시공사의 올해 예산은 3조804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564억원 증가했다.

 인천도시공사 관계자는 “주요 6개 사업의 올해 추진계획 및 목표를 차질 없이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검단신도시와 미단시티의 용지공급 전망이 대체로 양호한 가운데 금리 상승으로 인한 사업 및 부채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채권 발행을 억제하고 은행 대출, 단기채 등 차입선 다변화를 통한 유동성 확보 등 안정적 재정운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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