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지를 예술로' 강화군 정원예술학교 3월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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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를 예술로' 강화군 정원예술학교 3월 개강
  • 윤성문 기자
  • 승인 2018.01.17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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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지자체 최초 시행, 1월 수강생 모집




강화군은 오는 3월 전국 최초로 ‘정원예술학교’를 개강한다고 17일 밝혔다.

정원예술은 정원에 예술을 접목시킨 장르다. 프랑스 인상주의 화가이자 정원사 클로드 모네(Claude Monet, 1840~1926)의 ‘지베르니 정원’이 대표적이다.

연간 50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이 정원은 모네가 자연의 빛과 색채, 형태의 아름다움을 그림에 담아내기 위해 직접 설계해 대지 위에 그린 거대한 그림이다. 예술이 접목된 정원에 의한 관광 효과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로 꼽힌다.
 
군은 이처럼 대지가 정원예술이 되는 색다른 정원예술학교를 운영한다.

일반 조경, 원예, 정원 관련 아카데미는 많으나, 예술로서의 정원에 중점을 둔 이 같은 방식은 전국 최초다.

전체적 수업내용은 모델 사례와 실습 창작에 중점을 두고 바로 생활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개별 프로그램 진행은 정원디자인과 플랜팅(꽃과 나무) 디자인 및 예술성을 살린 표현 예술 응용 방안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교육 참여 자격은 정원 및 조경에 관심이 있는 군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1기 수강생은 1월중 강화군 홈페이지(www.ganghwa.go.kr)를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3월중 개강 예정이다.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군청 수산녹지과(☎032-930-346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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