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올해 중기육성자금 9000억원 융자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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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올해 중기육성자금 9000억원 융자지원
  • 김영빈 기자
  • 승인 2018.01.18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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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부터 신청 접수, 경영안정자금 8500억원과 구조고도화자금 500억원

    


 인천시가 올해 중소기업육성자금 9000억원을 융자 지원한다.

 시는 올해 중소기업육성자금 중 경영안정자금은 지난해보다 500억원 늘린 8500억원, 구조고도화자금은 지난해와 같은 500억원을 융자 지원할 예정으로 오는 22일부터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 자금지원센터로 문의한 후 비즈오케이(www://bizok.incheon.g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고 18일 밝혔다.

 경영안정자금은 일반자금 3000억원(1·2분기 각 1000억원, 3분기 600억원, 4분기 400억원)과 목적성자금 5500억원(연중 상시 접수)이다.

 일반기업에 대한 일반자금은 업체당 3억원까지 융자를 알선하고 대출금리 중 일부(대출금리 1.50% 이하 0.3%~7.01% 이상 2.0%)를 기본적으로 지원하는데 대출기간은 2~3년이다.

 일자리창출우수기업, FTA 인증 수출기업, 유망중소기업, 비전기업, 중견성장사다리기업, 여성기업, 장애인기업 등 우대기업에 대한 일반자금은 업체당 융자 한도가 5억~30억원으로 대출금리 중 기본지원(0.3~2.0%)+우대지원(0.5~0.6%)을 합쳐 이차 보전(0.8%~2.6%)에 나서는데 대출기간은 2~3년이다.

 단 (사)함께하는인천사람들을 통한 업체당 2000만원의 소액 융자의 이차 보전은 기본지원+우대지원 0.5%(0.8~2.5%)이고 대출기간은 4년이다.

 경영안정자금 중 목적성 자금은 5500억원으로 ▲산업확충기업(전입기업, 강화산단 및 서운산단 입주기업, 산단 지식산업센터 입주기업) 400억원 ▲수출기업(수출계약 또는 최근 1년 이내 수출실적) 700억원 ▲청조경제혁신기업(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추천) 200억원 ▲고성장기업(3개년도 매출액 평균 증가율 20% 이상, 매출액이 100억원 이상으로 3개년도 평균 증가율이 5% 이상) 2400억원 ▲고용창출기업(3개년도 종업원수 평균 증가율 20% 이상, 매출액 100억원 이상으로 3개년도 종업원수 평균 증가율 5% 이상) 1600억원 ▲기술·창업기업 200억원이 각각 배정됐다.

 산업확충기업은 융자 지원한도가 전입기업 30억원, 서운산단 입주 15억원, 강화산단 입주 및 산단 지식산업센터 입주기업 5억원이고 이자는 기본+추가 0.5%를 지원하며 대출기간은 2~3년이다.

 수출기업은 지원한도가 20억원으로 이자는 기본+추가 0.2%를 지원하며 대출기간은 6개월~1년이다.

 청조경제혁신기업은 지원한도 3억원에 이자 지원(기본+추가 0.5%), 고성장기업은 지원한도 20억원에 이자 지원(기본+추가 0.3~0.5%), 고용창출기업은 지원한도 20억원에 이자 지원(기본+0.5~1.0%)이며 대출기간은 2~3년이다.

 기술·창업기업은 업체당 5억원까지 보증기관의 보증을 받는 경우 보증료(시 1.0% 이내, 보증기관 0.2% 우대)를 3년간 지원한다.

 중소기업육성기금 중 구조고도화자금 500억원은 구조고도화 및 기업시설 확충에 250억원. 벤처창업자금 20억원, 산업기반조성에 200억원, 재해기업에 30억원이 각각 배정됐다.

 융자한도는 자동화·자가공장 확보·부설연구소 설치 10억원, 국가산단 주차장 설치 5억원, 소기업 육성 4억원이며 연리 2.8%(변동)로 대출하고 8년 상환(3년 거치 5년 분기별 분할상환)이며 연계 운전자금(1~2억원)은 3년 상환(1년 거치 2년 분기별 분할상환) 조건이다.

 벤처창업자금은 업체당 최대 7억원(운전자금 최대 3억원)을 연리 2.3%(고정)로 대출하고 8년(운전자금 5년)에 걸쳐 상환한다.

 지식산업센터 건설은 융자한도가 200억원으로 연리 2.8%(변동), 8년 상환이다.

 재해기업에는 업체당 2억원까지 무이자로 빌려주는데 5년 상환(2년 거치 3년 분기별 분할상환)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규모를 지난해보다 500억원 늘리면서 고용창출기업자금을 신설하고 이자를 1.0% 우대 지원하는 한편 기술·창업기업에는 보증료를 최대 1.0%까지 높여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라며 “경영안정자금 중 일반자금은 분기별 접수하지만 목적성자금과 구조고도화자금은 22일부터 소진될 때까지 선착순 접수하기 때문에 이들 자금이 필요할 경우 서두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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