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위협하는 미세먼지, 대책없는 인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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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위협하는 미세먼지, 대책없는 인천시"
  • 윤성문 기자
  • 승인 2018.01.18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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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당 인천시당 논평, 3자 긴급회동 태도 비판


노동당 인천시당은 18일 자료를 내고 "계속되는 미세먼지로 인해 시민들이 고통받고 있다"며 "인천시는 미세먼지를 억제하기 위한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밝혔다.

시당은 "최근 인천시, 경기도, 서울시 3자간 긴급정책 회동이 이뤄졌지만 방안을 찾지 못한 것 같다"며 "그런데 인천시는 아무런 대책없이 ‘당황스럽다’, ‘불쾌하다’고 표현하는 것은 도대체 무슨 정치인지 모르겠다"고 비판했다.

앞서 서울시는 미세먼지 비상조검조치로 대중교통 요금 면제 추진하기로 했고, 인천와 경기도는 이에 대해 노골적으로 불쾌감을 드러내고 있다.

시당은 "미세먼지 저감정책으로 차량 2부제, 경유차의 도심진입 제한, 화력발전소 축소 및 재생에너지 전환 정책 등이 있다"며 "인천시의 대책이 좀 더 실효성이 있는 계획이라면 정책 대 정책으로 논하면 될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시는 즉시, 미세먼지 발생량 억제 목표치를 수립하고, 이에 따라 미세먼지 억제를 위해 조례 수준에서 시행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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