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인천 서구갑·을 당협위원장에 송영우·이행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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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인천 서구갑·을 당협위원장에 송영우·이행숙
  • 김영빈 기자
  • 승인 2018.01.31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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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갑 송영우 인천시당 대변인, 서구을 이행숙 인천시당 여성위원장

           

 자유한국당이 31일 전국 24곳의 국회의원 선거구 조직위원장(당협위원장)을 선정한 가운데 공석으로 남아 있던 인천 2곳이 포함됐다.

 자유한국당은 이날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조직강화특위가 마련한 24곳의 조직위원장 선정안을 의결했다.

 인천은 ▲서구갑 송영우 인천시당 대변인 ▲서구을 이행숙 인천시당 여성위원장이 조직위원장으로 결정됐다.

 송영우 서구갑 조직위원장은 제5대 서구의회 의원을 거쳐 중앙당 부대변인, 제19대 대선 중앙선대위 총괄본부 총괄기획단 수석부단장 겸 특보단장을 지냈다.

 이행숙 서구을 조직위원장은 서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과 제19대 대선 중앙선대위 여성본부 인천본부장을 역임했다.

 이에 앞서 자유한국당은 지난 19일 공모 심사 결과 1차 발표를 통해 인천 3곳의 조직위원장으로 ▲연수구갑 이재호 연수구청장 ▲남동구갑 이종열 청운대 교수 ▲계양구갑 고영훈 계양구의회 부의장을 선정했다.

 이로써 인천지역 국회의원 선거구 13곳의 자유한국당 당협위원장은 정비가 끝났다.

 바른정당에서 복당한 홍일표 의원이 남구갑 당협위원장으로 복귀하면서 현역의원 5명(중구·동구·강화군·옹진군 안상수, 남구갑 홍일표, 남구을 윤상현, 연수구을 민경욱, 부평구갑 정유섭)은 모두 당협위원장을 맡았고 원외 당협위원장 3명(남동구을 김지호, 부평구을 강창규, 계양구을 윤형선)은 자리를 유지했다.

 지난해 12월 당무감사 결과 교체 대상이 된 원외 당협위원장 4명(계양구갑 구본철, 남동구갑 장석현, 서구갑 강범석, 연수구갑 제갈원영)은 전원 갈렸고 비어 있던 서구을도 이번에 채웠다.

 당무감사에서 살아남았던 원외의 이중효 남구갑 당협위원장은 홍일표 의원이 복귀하면서 바뀌었다.

 자유한국당 인천지역 당협위원장 중 절반 가까운 6명(홍일표 의원 포함)이 교체되거나 채워진 가운데 다가오는 6.13 지방선거 기초단체장과 지방의원 공천 판도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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