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교흥, 국회 사무총장 사퇴…인천시장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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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교흥, 국회 사무총장 사퇴…인천시장 도전
  • 윤성문 기자
  • 승인 2018.02.28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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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박남춘, 홍미영 등 후보 윤곽




6.13 지방선거에서 인천시장에 도전하는 김교흥 국회 사무총장이 28일 사무총장직에서 사퇴했다. 후임에는 4선 출신인 민주당 김성곤 전 의원이 선임됐다.

김 전 총장은 이날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국회 미래연구원 설립,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등 국회의 현안을 어느 정도 해결했다"며 "이제는 그동안 성원해준 인천 시민의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지방선거 준비에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김 전 총장은 2004년 17대 총선에서 서구 강화갑 국회의원으로 당선됐고, 이후 인천시 정무부시장을 지냈다. 또 2016년 정세균 국회의장이 취임한 이후 의장 비서실장, 사무총장을 역임했다.

김 총장은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경선에 참여할 계획이다. 출마를 기정사실화 한 박남춘 의원(남동구갑)과 홍미영 전 부평구청장과 함께 3파전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김 총장은 다음달 6일 '아내와 시장가는 길' 출판기념회를 연 뒤 출마를 공식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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