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인천 남구청장 출마를 선언한 조민수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자치행정특별위원장이 더민주 시당의 공직후보자 자격 검증 절차를 거쳐 예비 후보 등록을 마쳤다.
 
12일 조 위원장 측은 “지난달 22일 인천 남구청사에서 출마선언식을 했던 조 후보가 시당 검증 절차를 거쳐 예비 후보 등록을 마감했다”고 밝혔다.
 
조 위원장 측 관계자는 “이번 후보 등록을 통해 오로지 남구 구민만을 생각하고 구민만을 따르는 구청장으로서 지방분권의 새로운 가치를 담아내는 행정을 펼치겠다는 기존 각오를 더욱 단단히 할 것”이라 전했다.
 
조 예비후보는 전남 목포 유달초교와 인천 구월중-송도고교를 졸업하고 인천대학교에서 체육학사, 정치학 석사, 행정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정계에 뛰어든 이후로는 인천 남구청장 비서실장과 인천시 문화복지자문위원, 인천민주평통 청년위원장, 인하대학교 겸임교수 등을 역임했고 현재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자치행정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남구 노인복지관 및 주민참여예산위원회 등에서 위원 활동 및 시민단체 활동 등을 하고 있다.
 
이로써 남구청장 최종 후보 선출과 관련해서는 더민주 내에서만 지천타천으로 후보군들이 거론되는 상황에서 한층 치열한 경선이 예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