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생들 소외된 이웃 위한 따뜻한 기술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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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생들 소외된 이웃 위한 따뜻한 기술 배운다
  • 윤성문 기자
  • 승인 2018.03.20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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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여고-(사)나눔과기술, 적정기술 교육 업무협약 체결




인성여자고등학교와 (사)나눔과기술은 적정기술 협력 및 과학기술 인력양성을 위해 20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인성여고와 나눔과기술은 이날 협약을 통해 청소년 적정 기술 캠프, 적정 기술 개발연구, 이공계 및 과학계 진로 희망학생의 창의력 신장과 나눔의 실천 방안 등을 협력키로 했다.
 
나눔과기술은 세계의 어려운 이웃에게 필요한 적정기술 제품과 정보자료를 보급하고 지원하는 협력체다. 관련 학술회의를 비롯해 경진대회·아카데미, 물·에너지·환경·기술자원 분야 기술 개발 등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적정기술은 장애인, 노약자, 저소득층 등 사회적 약자들이 거주하는 곳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를 이용해 적은 비용으로 생활 문제점을 해결하는 기술을 일컫는다. 

주로 개발도상국 지역의 정치적, 문화적, 환경적 조건을 고려해 해당 지역에서 지속적인 생산과 소비가 가능하도록 만들고 있다.

인성여고는 지난해 10월 '적정기술 One Day Camp'를 열고, 학생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실제 적정기술 사례를 체험하는 행사를 마련하기도 했다.

인성여고 관계자는 "적정기술을 통해 학생들이 나눔과 배려의 소중함을 배울 것"이라며 "청소년 적정기술에 대한 교육으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인재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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