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한국지엠 경영정상화 촉구 결의안 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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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한국지엠 경영정상화 촉구 결의안 발의
  • 윤성문 기자
  • 승인 2018.03.22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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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3일 본회의 의결 예정




인천시의회는 경영난으로 구조조정 중인 한국지엠(GM)의 경영정상화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발의했다.

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소속 공병건 의원(연수2·자유한국당)은 22일 '한국GM 경영 정상화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시의회는 결의안을 통해 "한국지엠은 유상증자, 재정 지원, 담보 제공, 외국인 투자지역 지정 요구에 앞서 제3자를 통한 경영진단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장기 경영정상화 대책을 조속히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노조에는 "일자리가 최대 복지라는 원칙에 따라 어떤 고통도 감내한다는 자세로 노사 상생방안을 마련하고 협력사의 경영 안정과 종업원의 고용 불안 해소를 위해 노력해달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정부는 철저한 경영진단을 시행하고 4차 산업과 연계한 자동차 산업의 중장기 청사진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결의안은 상임위 심의를 거쳐 다음달 3일 본회의에서 의결되면 국회·산업통상자원부·금융감독원·인천시·KDB산업은행·한국지엠 노사에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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