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미영 "평화분권으로 한반도 평화 견인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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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미영 "평화분권으로 한반도 평화 견인할 것"
  • 윤성문 기자
  • 승인 2018.03.29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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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기자회견, "인천은 통일정책 실현할 최적지"




더불어민주당 소속 홍미영 인천시장 예비후보는 29일 “평화분권을 이뤄 내 한반도 평화를 견인하는 인천시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홍 후보는 이날 오후 인천시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평화분권은 문재인 개헌의 지방분권을 실현하는 홍미영표 평화의 약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평화도시 인천을 만들기 위한 첫 번째 사업으로 ‘남북문화교류재단’을 설립하겠다고 공약했다. 또 서해경제협력벨트 구축, 서해5도 평화특구 조성, 인천시와 황해도 간 평화교류협의체 등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새로 만들 남북문화교류재단은 ▲평화의 섬·평화공원 조성 ▲평화음악제를 통한 남북 문화 교류 ▲평화마라톤 개최 ▲청소년 문화체험(수학여행) 및 역사문화 체험 ▲남북 공동 고려사 연구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영종~강화~개성, 영종~강화~교동~해주를 연결하는 평화도로를 개설하고 교동~해주 경제협력특구 지정 등을 통해 서해경제협력벨트를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서해5도 공동어로구역 지정, 서해5도 해상파시 개설, 남북 공동 평화관광지 개발 등 서해5도 평화특구 조성사업도 벌일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남북 광역지방정부 간 협력과 교류를 이끌어 내 평화분권을 실현하기 위한 첫 단추로 황해도와 평화교류협의체를 구성 ▲서해평화협력을 위한 공동 협력 ▲지방정부 간 경제협력 ▲지방정부 간 문화교류 등 민간교류방안 협의 등을 사업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홍 후보는 “남북 정상회담 개최에 이어 북미 정상회담 개최까지 합의되면서 문 대통령이 주도하는 한반도 평화에 대한 기대감이 어느 때보다 높다"며 "인천이야말로 정부의 통일정책을 실현할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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