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이수봉, 인천시장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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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이수봉, 인천시장 출마 선언
  • 윤성문 기자
  • 승인 2018.04.12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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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민의 역할있는 삶과 세상 만들 것"




바른미래당 소속 이수봉 인천시당위원장이 12일 인천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후 부평구 문화의거리에서 미래당 기초단체장 후보를 비롯한 지지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시민의 ‘역할있는 삶’과 ‘역할있는 세상’을 위해 인천시장에 나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그동안 인천의 발전전략 자체가 잘못돼 인천시민을 전국 최하위 삶으로 전락시켰다"며 "인천시민들도 잘못됨을 인식하고 있는 상황에서 과감한 변화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어 핵심 공약인 ‘지역융합발전전략’을 중심으로, 4차 산업을 매개로 한 인천의 지역·계층별 동반성장 전략을 제시했다.

세부 추진 내용은 ▲지역내 산업연관표작성을 통한 기업인센티브 강화 ▲민관합동 지역경제발전위원회 설치 ▲금융약자를 위한 지역공공은행 설립 ▲첨단스마트 항만으로 인천항 정체성 확보 ▲인천지역 산업공단을 4차 산업 전진기지로 육성 등으로 구성됐다.

그는 특히 "시장에 당선되면 최저임금만을 수령해 차액을 청년일자리 창출에 보탤 것"이라며 인천 청년문제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이 위원장은 "이번 지방선거는 인천의 정치혁명으로 시작되는 날이 될 것"이라며 "인천시민 모두가 '역할있는 삶'으로 긍지를 가지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자"고 지지를 호소했다.

고려대 사회학과를 졸업한 이 위원장은 민주노총 정책연구원장과 안철수 국회의원 수석보좌관, 20대 총선 국민의당 계양갑 국회의원 후보, 인천경제연구소 소장, 국민의당 계양갑 지역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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