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미영 "민주당 공정성 훼손, 경선 개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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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미영 "민주당 공정성 훼손, 경선 개선해야"
  • 윤성문 기자
  • 승인 2018.04.17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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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기자회견, '공정 경선 및 페어플레이' 촉구




더불어민주당 홍미영 인천시장 예비후보는 17일 “당에 공정한 경선 관리와 페어플레이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홍 후보는 이날 오전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경선의 가장 큰 비극은 공정성 훼손"이라며 "인천의 모든 당원을 관리했던 시당 위원장이었던 후보가 당원들에게 수시로 홍보문자를 보낼 때, 명부없는 깜깜이로 경선을 벌여야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중립을 지켜야 할 시당 공천관리위원장이 특정 후보 지지를 노골적으로 드러내는 것도 모자라 지방선거에 출마한 예비후보들을 특정 후보 앞에 줄 세우기해 구청장, 시의원, 구의원 출마자들이 전전긍긍하고 있는 현실"이라고 비판했다.

홍 후보는 “기회는 평등하지 못했고, 과정도 공정하지 못했지만 정의로운 결과를 이뤄낼 것”이라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당당히 결선에 진출, 6·13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지역적폐를 청산하고 인천지역 정권교체를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17일은 이틀 동안 투표하지 못한 권리당원들이 직접 전화를 걸어 투표하는 마지막 날인 만큼 홍미영을 지지, 시민 앞에 떳떳한 민주당을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다. 

15∼17일 치러지는 민주당 인천시장 경선은 박남춘·김교흥·홍미영 후보 간 3파전 구도로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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