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인천시당, 지방선거 후보 합동 출마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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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인천시당, 지방선거 후보 합동 출마선언
  • 윤성문 기자
  • 승인 2018.04.24 13: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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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장 후보 등 17명 "정권교체로 인천 정치판 흔들겠다"





정의당 인천시당은 24일 오전 인천시청 본관 앞에서 6·13 지방선거 합동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정권교체와 함께 인천의 정치판을 흔들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정의당 시당은 출마선언문을 통해 "이번 지방선거에서 인천의 정권교체, 유정복 시정부에 대한 심판, 정의당이 반드시 이루겠다"며 "기존의 큰 정당 자유한국당과 더불어민주당의 순환식 교체는 인천의 역동적인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의 좋은 정책추진에 대해서도 반대만을 위한 반대만 하는 제1야당의 모습은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며 "대통령의 지지율에만 의존하고 있는 집권여당의 모습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시당은 "그동안 정치와 행정에서 소외되고 배제된 시민들의 목소리를 인천시정과 구정에 담아 낼 것"이라며 "여성을 당당하게, 청년을 풍요롭게, 노동을 아름답게, 모두를 위한 평등도시 인천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인천시장 후보인 김응호 시당위원장은 “6월 개헌이 끝내 물건너 갔고, 4월 국회가 개점휴업 상태다. 정치에는 아직 봄이 오고 있지 않는 작금의 상황이 안타깝다"며 “남북정상회담으로 역동적인 한반도의 평화와 미래, 남북의 미래가 시작되고 있기에 이에 대한 진심으로 성공적으로 개최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인천의 정치와 행정에도 봄이 와야 하고, 골목까지 행복한 정의로운 복지국가의 봄날을 만들겠다"며 "정의당이 인천에서 정권교체와 수도권 진보구청장 당선으로 인천의 정치판을 흔들겠다”고 강조했다.

정의당 시당은 지난 18~22일 당원 찬반투표를 통해 인천시장 후보 1명과 기초단체장(남구청장·남동구청장) 후보 2명, 비례대표 광역의원(인천시의원) 후보 2명, 지역구 광역의원 후보 2명, 지역구 기초의원(구의원) 후보 10명 등 총 17명을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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