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이 6.13 지방선거에 출마할 기초단체장(군수·구청장) 5곳의 후보 경선을 29~30일 실시한다.

 민주당 시당은 중구청장, 강화군수, 남구청장, 연수구청장, 남동구청장 공천을 위한 경선을 29~30일 이틀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경선 후보는 ▲중구청장-강선구 전 중구청장 후보, 이정재 중구의원, 홍인성 전 노무현 정부 청와대 행정관 ▲강화군수-이광구 정신장애인 자활작업시설 희망일터 본부장, 한연희 전 평택시 부시장 ▲남구청장-김은경 인하대 정치외교학과 초빙교수, 김정식 전 남구시설관리공단 경영본부장, 서정규 전 남구 부구청장 ▲연수구청장-고남석 전 연수구청장, 박재호 전 경기대 관광전문대학원 겸임교수, 정지열 연수구의원 ▲남동구청장-안희태 전 남동구의회 의장, 이강호 전 인천시의회 부의장이다.

 기초단체장 경선은 권리당원 50%+일반시민 50% 방식으로 치러지는데 대표경력 2개가 상당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민주당 시당은 10곳의 기초단체장 중 2곳(계양구 박형우 현 구청장, 서구 이재현 전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사장)은 단수 추천했고 3곳(동구·옹진군·부평구)은 27~28일 경선을 실시하는데 이어 5곳(중구·강화·남구·연수구·남동구)은 29~30일 경선을 거쳐 공천을 마무리한다.

 27~28일 경선하는 3곳의 후보는 ▲동구청장-이동균 전 동구주민자치협의회장, 전용철 전 인천시의원(산업위원장), 허인환 전 인천시의원(산업위원장) ▲옹진군수-박준복 전 참여예산센터 소장, 백종빈 중앙당 전국농어민위원회 부위원장, 장정민 옹진군의회 부의장(5·6·7대 군의원) ▲부평구청장-강병수 전 인천시의원(6대), 차준택 전 인천시의회 기획행정위원장(6·7대)이다.

 민주당 시당은 이날 ▲계양구2 선거구 광역의원(시의원) 경선(김종득 전 20대 총선 유동수 국회의원 후보 선거대책본부장, 황인근 인천마디병원 원무부장) ▲계양구 가선거구(2인 선출) 기초의원(구의원) 경선(이충호 전 계양갑 지역위원회 청년위원장, 조성환 전 계양갑 지역위원회 문재인 대통령 후보 선대위 경제특별발전위원장)은 5월 3~4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