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시설관리공단, 진로체험 인증기관 선정
상태바
부평구시설관리공단, 진로체험 인증기관 선정
  • 김영빈 기자
  • 승인 2018.05.08 14: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교육부 올해 1차 선정에서 인천지역 11곳 중 유일한 공공기관

    
            부평구시설관리공단 진로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사진제공=공단>


 인천 부평구시설관리공단이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부평구시설관리공단은 최근 교육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한 올해 1차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 선정에서 인천지역 공공기관으로는 유일하게 포함됐다고 8일 밝혔다.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제’는 무료로 양질의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기관들을 심사해 교육부가 인증 효력을 부여하는 제도다.

 신청조건은 신청일 기준 지난 1년간 학생들에게 직·간접적으로 체험비를 일체 받지 않고 교육기부(무료) 형식으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 실적이 있는 기관이며 선정되면 3년간 인증기관 마크 사용 권한을 부여하고 홍보 및 컨설팅을 제공한다.

 부평구시설관리공단은 지난해 ‘청소년 꿈을 JOB자’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전기·기계 엔지니어, 사무행정직, 체육지도사, 퍼스널트레이너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했다.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은 매년 4회 이상의 무료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야 한다.

 교육부와 대한상의는 부평구시설관리공단 등 인증기관에 심사과정에서 제기된 보완사항 등을 전달해 보다 질 높은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오는 8월 사후점검을 실시하고 11월에는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제’를 도입하고 지난 2년(2016~2017) 간 총 1718개 기관(공공부문 918, 민간부문 800개)을 인증한데 이어 올해 1차 선정에서 201개 기관(292개 기관 신청)을 인증했다.

 인천지역의 경우 올해 1차에서 11개 기관이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는데 ▲중앙부처 1곳(국립생물자원관) ▲공공기관 1곳(부평구시설관리공단) ▲대학/학교 3곳(가천대 메디컬캠퍼스, 성산효대학원대학교, 청운대 인천캠퍼스) ▲학원 2곳(ANC승무원학원, 커피인바리스타학원) ▲개인사업장 4곳(인천두리버섯농원, 조은교육, 퐁듀크라상, 핸즈아트빈아카데미)이다.

 박한섭 부평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번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 선정을 계기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한 단계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공단이 운영하는 ‘청소년 꿈을 JOB자’가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찾고 미래를 설계하는 좋은 기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