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성규 전 차관, 남동갑 보궐선거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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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성규 전 차관, 남동갑 보궐선거 출마 선언
  • 윤성문 기자
  • 승인 2018.05.16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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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경험 살려 교통개선 이끌 것"




더불어민주당으로 입당한 맹성규 전 국토교통부 제2차관이 6·1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인천 남동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맹 전 차관은 16일 오전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토부 근무 경험을 살려 남동구의 교통을 빠르고 편리하게 만들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맹 전 차관은 "문재인 정부에서 차관으로 임명됐고, 노무현 정부 청와대 행정관으로 근무했던 경험이 있다"며 "중앙정부와 지방정부를 연결하는 고리 역할을 맡아 고향인 인천을 발전시키고 남동구 발전을 위한 정책을 힘있게 이끌겠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공천 절차가 남아 있지만, 당의 결정을 따라 행동하겠다"며 "지역구의 유권자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열고 눈앞에 닥친 시급한 현안들을 해결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인천 토박이인 맹 전 차관은 신흥초, 상인천중, 부평고, 고려대 행정학과를 나와 1988년 31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을 시작했다.
 
이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주 중국 대한민국 대사관 공사참사관, 국토부 교통물류실 실장, 강원도 경제부지사, 국토부 제2차관 등을 역임했다.

남동갑 보궐선거는 앞서 출사표를 던진 김명수 바른미래당 남동갑 지역위원장, 이혁재 정의당 전 사무총장과 자유한국당 후보로 확정된 윤형모 변호사 등과 함께 4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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