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교수회 “총장후보, 이분들이면 무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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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교수회 “총장후보, 이분들이면 무난하다”
  • 이창열 기자
  • 승인 2018.08.09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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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예비후보 초청 공청회…총장후보추천위 17일 이전 선출 마무리





인하대학교 교수회는 8일 오후 60주년 기념관에서 차기 총장 선출을 위한 예비후보 초청 공청회를 열었다.

이날 공청회에는 총장 공모에 응모한 11명 가운데 1차 서류 심사에 통과한 김민배(법학전문대학원) 전 법학전문대학원 학장과 김병국(공간정보공학과) 전 공과대학장, 박기찬(아태물류학부) 전 경영대학장, 조명우(기계공학과) 전 교학부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현우(영어교육과) 현 총장직무대행은 불참했다.

이들은 공청회에서 ▲총장으로서 리더십과 학교운영 철학 ▲송도 캠퍼스 개발과 교육환경 개선에 대한 입장 ▲교직원에 대한 처우 개선 방안 ▲성과 연봉제에 대한 의견 ▲의과대학 발전을 위한 장기계획 등을 두고 예비후보자들의 입장을 들었다.

김명인(국어교육과) 교수회 의장은 “이분들 중에 어떤 분이 총장이 되더라도 오늘 확인한 이러한 공감대를 모든 현안 해결의 토대로 삼는다면 우리 대학은 이제까지의 난맥상을 넘어서 올바른 좌표를 설정하고 앞으로 나아갈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인하대총장후보추천위원회는 이들 5명 가운데 2명을 총장 후보로 복수 추천할 예정이다. 인하대는 오는 8월 17일에 졸업식을 앞두고 있어, 17일 이전까지는 총장을 선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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