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마을 4곳에서 당제 열어
남동구가 지난 11일과 13일, 4개 동에서 마을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당제를 열었다.
남동구는 매해 음력 7월 1일 마을 당나무 앞에서 당제를 여는데, 올해는 운연동 음실마을주민모임, 남촌동당제추진위원회, 도림동 오봉산 전통문화보존회, 장수동 만의골상인번영회 등 60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장수동과 남촌동은 은행나무 앞에서, 운연동과 도림동은 각각 소나무와 엄나무 앞에서 당제를 지냈다.
남동구 관계자는 “당제는 사라져가는 마을공동 제사의 전통을 알리고 제례를 통한 예의범절을 후손들에게 심어주며 주민 화합을 도모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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