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된 이야기들(10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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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된 이야기들(10월 4일)
  • 편집부
  • 승인 2018.10.04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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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둘러싼 국내 외 주요 이슈 & 촌평





대한민국 대표 뉴스 큐레이션 2018
10월 4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자유당이 전원책 변호사를 조강특위 위원으로 영입하면서 21대 총선을 겨냥한 인적 쇄신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습니다. 이에 따라 전 변호사가 정치평론가로서 자주 입에 올렸던 ‘단두대’에 오를 의원은 누가 될지 벌써 관심이 쏠립니다.
전원책을 비책이라고 삼고초려 했다는 걸 보면... 참 주책이다~

2. 바른당과 민평당, 정의당, 민중당, 녹색당, 우리미래 등 소수정당들이 시민사회단체 정치개혁공동행동과 함께 선거제도 개혁을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근간으로 한 선거제도 개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이나 자유당 입장에서는 급할 게 없을 텐데... 잘 안 들릴 걸~

3. 북한은 종전은 누가 누구에게 주는 선사품이 아니라며 미국을 압박하고 나섰습니다. 또, “조선반도의 평화를 원하는 동북아의 이해관계에 다 부합된다"며 비핵화 조치와 바꾸어 먹을 수 있는 흥정물은 더더욱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종전 선언하면 나라가 망할 것처럼 지껄이는 인간들아. 전쟁하리~

4. 북미 간 비핵화 협상 재개를 앞두고 이번에 무엇을 주고받을지 그 윤곽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먼저 미국이 북한에 내어줄 카드부터 살펴보면 남북 간 경제협력만큼은 대북 제재에서 예외로 해주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외교와 협상이란, 상대의 것을 빼앗는 게 아니라 주고받는 거라는 거~

5. 이낙연 국무총리는 가짜뉴스를 만든 사람과 유포한 사람에 대해 엄정 처벌하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가짜뉴스는 표현의 자유 뒤에 숨은 사회의 공적으로 사회통합을 흔들고 국론을 분열시키는 민주주의 교란범"이라고 질타했습니다.
이런 확신에 찬 거짓말을 하는 건 전부 ‘이명박근혜’한테 전수 받았다고 봐~

6. 유은혜 교육부 장관 임명에 보수성향 교육단체들이 "여러 논란에 대한 명쾌한 해명이 없었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이와 반면 진보성향 교육단체들은 "교육현장의 우려를 씻어내길 기대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나도 촛불 들고, 문재인 찍고, 민주당 지지자지만’... 이런 사람 경계합니다~

7. 교육부 공무원들의 외부강의 신고 과정이 증빙 공문 누락 등 당국의 관리감독 부실이 도마에 올랐습니다. 원고 기고나 서면 심사 등에 대한 비용 산정 역시 중구난방이지만, 교육부는 손을 놓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교육적인 외부강의, 중요하지... 근데 교육부 공뭔이면 무상 아니야?

8. 유신정권 시절 “이북의 김일성은 똑똑하다”는 말을 남이 듣는 곳에서 함부로 했다가 징역형이 확정돼 복역한 남성이 사망 후 14년 만에 재심에서 무죄 선고를 받았습니다. 형 확정으로부터는 꼭 40년 만의 ‘명예회복’입니다.
김일성이 똑똑했는지는 확인된 바 없지만, 박정희가 무지막지한 거는 사실~

9. 국내 원전에 후쿠시마 원전과 같은 사고가 발생하면 최대 2,492조 원의 피해가 발생한다는 연구 결과가 처음 공개됐습니다. 연료비는 저렴하지만, 사고위험비용 등 ‘사회적 비용’이 발전원가를 반영하면 발전원가는 크게 오를 수 있습니다.
싸고 깨끗한 게 아니라 무섭고 살벌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거~

10.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의 2심 선고가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재계 5위 그룹인 롯데가 긴장감 속에서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신 회장이 석방될 경우 경영 정상화에 속도를 내고 대규모 투자 등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나라를 위해 신 회장을 석방하라는 전형적인 기레기의 기사 같은데~ 맞지?

11. 서울의 택시 기본요금이 4,000원으로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시는 ‘택시 노사민전정 협의체’를 열고 이르면 내년부터 현재 3,000원인 기본요금을 1,000원 인상하고 심야 할증도 오후 11시부터 적용하는 것으로 결정했습니다.
택시요금 5년째 동결이면 오를 때도 됐지만, 그만큼의 서비스 질도 오를라나?

12. 노인복지법상 ‘노인’의 연령 기준이 당분간 현재의 ‘만 65세’로 유지됩니다. 평균 기대수명이 늘고 고령화가 빨라지면서 정부가 지난해 노인의 기준을 만 70세로 올리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이는 중장기 과제로 미뤄지게 됐습니다.
나이를 미루고 안 미루고의 문제보다 삶의 질도 미뤄질까 걱정이오~

13. 최근 중국의 한 쇼핑몰에는 안마의자, 무료 와이파이, 휴대폰 충전기, 책장 등을 설치한 '남편 보관소'가 등장했습니다. 쇼핑몰 관계자는 "남편을 맡기고 쇼핑한 이후에 찾아가는 것을 잊으면 안 된다"고 당부했다고 합니다.
이게 남성 편의 시설인지 여성을 위한 장치인지 좀 헷갈리는 걸...

손학규 "막말 정치 자유당, 결국 깨질 것". 흐~
전원책 "홍준표, 좀 더 내공을 쌓아야”. 풉~
이명박 전 대통령 1심 공판 생중계 확정. 음...
폼페이오, 오는 7일 방북 김정은 면담 예정. 오~
10·4 방북단에 6·15남측위 참여 총 160명. 콜~
태풍 '콩레이' 북상, 제주·남부지방 피해 우려. 헉~

교육은 암기를 얼마나 열심히 했는지 혹은 얼마나 많이 아는 지가 아니다. 교육은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구분할 줄 아는 능력이다.
- 아나톨 프랑스 -

유은혜 교육부 장관 임명으로 심재철 의원 파문에 이어 정국이 요동칠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새로운 교육부 장관에 대한 기대가 큰 것도 사실입니다.
대한민국 교육이 어디 하루 이틀의 문제이겠습니까마는 그래서 더욱 유 장관에 대한 걱정과 기대가 공전하는 것은 아닐까 생각합니다.
교육이 ‘백년지대계’라고 하는 만큼 멀리 보고 길게 가는 지혜도 필요할 때가 아닐까요?
개천절 덕에 이번 주는 또 이렇게 서둘러 가는 것 같습니다.
환절기 건강에 유의하세요.
고맙습니다.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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