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동형 비례대표제 근간으로 선거제도 개혁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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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동형 비례대표제 근간으로 선거제도 개혁해야"
  • 윤성문 기자
  • 승인 2018.10.11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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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인천시당, 선거법 개정 범국민 서멍운동 선포




정의당 인천시당이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근간으로 하는 선거제도 개혁을 촉구하고 나섰다.

정의당 인천시당은 11일 오전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당득표율에 비례하여 의석이 배분되는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근간으로 하는 선거제도 개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김응호 시당위원장과 김민수 시당부위원장, 문영미 시당부위원장, 김중삼 서구위원장 등 주요 당간부 10여명이 참석했다.

시당은 "연동형 비례대표제는 민심 그대로 의석수를 반영하는 만큼 선거제도를 바꾸는 지름길이 될 것"이라며 “여야 5당 당대표들이 모두 선거제도 개선에 동의하는 만큼 선거법 개정을 서둘러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국회 정개특위 결의안이 본회의를 통과한 지 두 달이 넘었지만, 위원 명단을 제출하지 않는 자유한국당으로 인해 정개특위도 구성조차 되지 못한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특히 정치장벽을 깨고 누구나 정치에 참여할 수 있게 선거권·피선거권 연령을 낮추고, 청소년 참정권·여성 대표성 확대, 유권자 표현의 자유 확대 등 정치개혁 과제들을 서둘러 국회에서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당은 연말까지 인천 전지역에서 '선거법 개정 촉구 범국민 서명운동'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또 11월에는 정치개혁을 주제로 대중강연·토크쇼 등 기획사업 진행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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