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된 이야기들(10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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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된 이야기들(10월 17일)
  • 편집부
  • 승인 2018.10.17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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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둘러싼 국내 외 주요 이슈 & 촌평







대한민국 대표 뉴스 큐레이션 2018
10월 17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자유당 김병준 비대위원장은 자유당의 위기 상황에 대해 "기본적으로 이렇게 된 건 역사의 큰 흐름을 놓쳤다고 이야기한 적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현재의 위기가 친박계를 중심으로 비롯됐다는 해석을 경계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역사의 큰 흐름을 놓쳐서가 아니라 역사의 큰 걸림돌이었기 때문이라네~

2. 20대 국회가 기존 발의안과 비슷한 법안을 냈다 폐기된 비율이 이전 국회보다 두 배 높아졌습니다. 의정 실적을 부풀리고자 상호 묵인하에 몇몇 문구만 바꾼 유사 법안을 제출했다가 폐기하는 행태가 심해졌다는 분석입니다.
분명 밥은 먹고 다닐 텐데... 여전히 밥값은 못하고 있는 거지~

3. 문재인 대통령의 교황 면담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프란치스코 교황이 김정은 위원장의 방북 초청을 수락할지에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교황청은 현재 "지켜보자·기다려보자"는 입장을 되풀이하며 신중한 모습입니다.
교황 성하의 평화의 메시지가 한반도에서 울려 퍼지기를 바라옵고 원합니다~

4. 첫 회의가 열린 남·북, 유엔사 3자 협의체에서 JSA 비무장화 조치를 완료하면 JSA는 평화와 화합을 상징하는 장소로 변모하게 됩니다. 남북은 가급적 이달 안에 JSA 비무장화 조치를 끝내겠다는 의지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남북의 병사가 영화 ‘JSA’ 같은 장면을 연출하는 평화의 공간이 되길~

5. 김무성 의원의 사돈이 최대 주주로 있는 조선기자재업체 '엔케이'가 외국인 투자구역에 불법으로 입주했다는 의혹이 나왔습니다. 외국인 투자구역은 해외투자 유치를 위해 임대료를 면제해 주거나 감면의 혜택을 주는 곳입니다.
이놈의 집구석 조용할 날이 없네... 그래도 대통령 후보감을 손댈 순 없지요?

6. 허익범 특별검사팀에 ‘김한’ 변호사가 신임 특검보로 임명됐습니다. 특검팀에서 ‘드루킹’ 김동원 씨의 댓글 여론조작 사건을 수사했던 김대호 특검보와 최득신 특검보가 첫 공판을 앞두고 최근 특검팀에 사표를 낸데 따른 인선입니다.
자리보전하기가 좌불안석이었던 모양이야... 울며 겨자 먹기는 고역이거든~

7. 한국전력공사가 못 쓰게 된 자산 처분 과정에서 수량 파악이나 장부를 잘못 입력하는 등의 황당한 실수로 320여억 원의 손실을 입혔습니다. 국민 혈세로 운영되는 공기업 한전의 자산 관리가 너무 허술하다는 비판이 제기됩니다.
자원외교 한다고 해먹은 돈이 얼만데 320억쯤이야 뭐... 이러다 화병나지 싶다~

8. 세월호 촛불 조형물을 부수고 경찰을 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태극기집회’ 참가자에게 실형을 선고해 달라며 검찰이 징역 3년을 구형했습니다. 변호인 측은 ‘애국심에 한 일로 동기가 순수하고 깊이 반성 중’이라며 선처를 호소했습니다.
생각 같아서는 진심 물볼기라도 치고 싶은데... 순수한 애국심에서 말이야...

9. 박상기 법무부 장관이 이른바 '가짜뉴스'로 불리는 허위조작정보 문제를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하라고 검찰에 지시했습니다. 박 장관은 정보의 허위성이 명백하고 사안이 중대하면 고소·고발 접수 전이라도 수사에 적극 착수하도록 했습니다.
유튜브만 들여다봐도 명백한 거짓 가짜 뉴스가 차고도 넘친다는 거~

10. 소방관들의 절반가량이 민원인 응대 등에서 감정노동으로 인한 심각한 심리적 고통을 받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또 화재나 참사 현장에 투입된 소방공무원들의 정신적 스트레스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본연의 임무에만 충실할 방안을 마련해야... 이런 거 법안 발의하라고~

11. 시민사회단체들이 난민·동성애 혐오에 우려를 표하며 조속한 차별금지법 제정을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국회가 혐오세력의 공세에 끌려다니며 혐오와 차별을 방조하고, 인권 법안이 철회되는 등 퇴행을 반복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대체 차별 금지하자는데 방조하는 이유가 뭔데? 이런 거 법안 발의하라고 2~

12. 서울 강서구의 장애인 특수학교 교사들이 장애 학생을 폭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해당 교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은 해당 교사 외에 학생을 폭행 또는 방조한 교사 12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저런 걸 어찌 교사라고 부를 수 있는 건지... 입에 담기도 싫다. 짜증나~

13. 별다른 근로활동을 하지 않고도 전·월세 임대만으로 돈을 버는 '직업이 집주인'인 주택임대사업자의 한 달 수입은 276만 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준시가 9억 원 초과 고가주택 집주인의 경우 307만 원을 버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역쉬, 조물주 위에 건물주가 맞네... 근데 제대로 세금들은 내고 계신지요?

14. 사우디아라비아 정부가 실종된 자국 언론인이 심문 도중 실수로 숨졌다고 인정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이번 작전이 승인 없이 이뤄졌으며 관련자들에게 책임을 묻겠다’는 보고서를 준비 중인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 판 ‘탁치니 억하고 죽었다’는 보고서가 아닐까?... 에라이~

15. LG복지재단은 새벽길 손수레를 끌던 할머니를 돕던 중 교통사고로 뇌사 상태에 빠진 뒤 7명에게 장기를 기증하고 세상을 떠난 고 김선웅 군에게 'LG 의인상'을 수여했습니다. 재단은 또, 유가족에게는 5천만 원을 전달하기로 했습니다.
19살 꽃다운 청춘이 벌써지고 말았으니 정말 안타깝네... 명복을 빕니다~

내년부터 새 차 '고장'으로 교환 시 취득세 면제. 당근~
내년부터 창경궁 야간 개방을 연중 하기로. 좋네...
월남·월북 방지 위해 JSA 남·북초소 교차 설치. 음...
국민 10명 중 5명은 체벌은 "폭력 아니다". 왜?
유치원총연합회 사과, “그러나 비리 오명썼다”. 컥~
홍준표, "더 이상 침묵 않겠다" 복귀 시사?. 환영~
독감 백신, 국산과 수입산 '효능' 차이 없다. 글치?
오늘 내일 예년보다 쌀쌀한 날씨 이어져. 아 춰~

결코 넘어지지 않는 것이 아니라 넘어질 때마다 일어서는 것, 거기에 삶의 가장 큰 영광이 존재한다.
- 넬슨 만델라 -

세상에 태어나 첫걸음마를 띠고 아마 수십 번 넘어진 것으로 기억됩니다. 그때마다 우리는 일어섰고 뚜벅뚜벅 걸어왔습니다.
대한민국의 역사가 그러했고 우리들의 인생이 또 그러하지 않았겠습니까?
아마도 단 한 번도 넘어지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그때마다 손을 내밀어준 당신이 있었기에 또 일어설 수 있었는지도 모릅니다.
언제나 함께 이 길을 힘차게 걸었으면 좋겠습니다.
당신이 있어 좋은 수요일입니다.
고맙습니다.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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