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 영종지구→영종국제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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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자유구역 영종지구→영종국제도시
  • 김영빈 기자
  • 승인 2018.10.1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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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 영종지구 명칭 변경 고시, 관보 게재하면 효력 발생

          
               영종지구 개발계획<인천경제청 홈페이지 캡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영종지구의 명칭을 영종국제도시로 변경한다.

 인천경제청은 영종지구를 영종국제도시로 바꾸기 위해 ‘인천경제자유구역 영종지구 개발계획 변경’을 고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영종지구 명칭 변경은 경미한 사항이기 때문에 인천경제청장 권한이며 정부의 관보에 게재하면 효력이 발생한다.

 정부 관보에 실리는 데는 약 1달가량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03년 첫 지정된 인천경제자유구역은 송도지구, 영종지구, 청라지구로 구분해 불렸으나 송도지구가 송도국제도시로 바뀐데 이어 청라지구도 청라국제도시로 변경됐다.

 인천경제청은 송도·청라국제도시와 같이 영종지구도 영종국제도시로 명칭을 통일함으로써 균형발전을 유도하고 영종·용유 주민들의 소외감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라고 명칭 변경 사유를 설명했다.

 영종지구는 중구 운서·운남·운북·중산·을왕·남북·덕교·무의동 일원 51.2㎢(5120만㎡)로 개발계획상 12개 단위개발사업지구가 있으며 시행기간은 2003~2022년이다.

 인천경제청은 송도국제도시와 영종지구의 시행기간을 2030년까지 연장하는 개발계획 변경을 추진하고 있어 일부 단위사업의 개발기간도 조정될 전망이다.

 영종지구의 단위사업 중 ▲신공항배후지원단지(1998~2005년) ▲운남지구(2002~2012년) ▲운서지구(2002~2010년) ▲용유 왕산마리나(2011~2016년) ▲무의 테스코 글로벌 리더십아카데미(2009~2011년)는 끝났다.

 남은 사업은 ▲미단시티(2003~2018년) ▲영종하늘도시(2003~2020년) ▲인천국제공항(2002~2022년) ▲용유 오션뷰(2014~2020년) ▲무의 LK(2014~2020년) ▲한상드림아일랜드(2014~2020년) ▲무의 쏠레어 복합리조트(2016~2022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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