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극『삼인삼색의 인천이야기』24일 학산소극장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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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극『삼인삼색의 인천이야기』24일 학산소극장 개막
  • 배영수 기자
  • 승인 2018.10.22 16: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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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민예총, 인천인의 삶과 노동의 진솔한 이야기 노래의 레퍼토리에 담아




사단법인 인천민예총은 24일(수) 오후 7시30분 학산소극장에서  ‘2018 노래로 만나는 인천’ 사업의 메인 프로그램인 노래극 『삼인삼색의 인천이야기』를 연다.
   
『삼인삼색의 인천이야기』는 인천에서 나고 자란 싱어송 라이터 강헌구의 ‘月曜기획’, ‘고명원 밴드’, 퓨전국악그룹 ‘올라운드 뮤직 The 律’ 의 구성으로 진행된다.

‘月曜기획’의 노래들에는 우리 동네, 친구들, 평생 일하며 열심히 살아온 우리 엄마, 길고양이 한 마리까지 따로 보태지 않아도 인천의 이야기가 그대로 녹아있고, ‘고명원 밴드’는 방현석의 대표적인 노동소설인 ‘내일을 여는 집’을 줄기로 삼아 자신의 노래를 부른다.
주인공 ‘성만’이라는 노동자가 느끼는 여러 감정들을 그래픽노블 ‘반달’의 김소희 작가의 그림으로 함께한다. 퓨전국악그룹 ‘올라운드 뮤직 The 律’은 수준 높은 영상과 새로 작곡된 음악과 극으로 조세희 작가의 소설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을 공연한다.

노래 안에 들어 있는 인천인의 삶과 노동의 진솔한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노래의 레퍼토리에 담고 다양한 음악의 형식으로 표현하여 현재의 우리의 이야기와 노래가 어우러지는 노래극 형식의 콘서트를 열어 본다.
 
한편 인천민예총은 ‘노래로 듣는 인천문학’이라는 이름으로 지역 시인의 작품에 곡을 붙여 2006년에 공연을 했고, 그 몇 년 전에 같은 이름으로 두 장의 CD를 제작하기도 했다. ‘2017 인천 옛 노래의 재조명’ 사업의 『오마주 투 인천 아리랑 가요제』에서는 근대 시기 새로운 감수성으로 만들어진 노래의 의미와 가치를 향유하고 이를 토대로 전통 음악유산을 지역의 젊은 음악인들이 지속적으로 창작의 소재와 계기로 활용할 수 있게 하였다.

*전석 무료
*문의: 032)423-0442, 010-2745-1373, e메일 inmyc@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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