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인천시당, 주요당직자 워크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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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인천시당, 주요당직자 워크숍
  • 김영빈 기자
  • 승인 2018.11.25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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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내 갈등과 분열 극복, 보수 대통합, 당의 화합 등 강조

    
               한국당 시당 주요당직자 워크숍 기념촬영<사진제공=한국당 시당>


 자유한국당 인천시당이 주요당직자 워크숍을 갖고 다가오는 제21대 총선에서의 승리를 다짐했다.

 한국당 시당은 23일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민경욱 시당위원장(연수을)과 윤상현(남을)·정유섭(부평갑) 국회의원, 지방의원, 최근 새로 임명된 당직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워크숍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민경욱 시당위원장은 개회사에서 “실정을 거듭하는 문재인 정부, 무능한 박남춘 시 정부와 독선적 시의회의 견제에 주력해야 대한민국과 인천을 구할 수 있다”며 “우리 당이 진정성을 바탕으로 당내 갈등과 분열을 극복하고 환골탈태하면 국민의 지지를 되찾을 수 있다”고 당직자들의 분발을 당부했다.

 윤상현 의원은 “반문 진영의 빅 텐트 아래 보수가 총집결해 사회주의 개헌을 막아내야 한다”고 보수 대통합을 강조했다.

 정유섭 의원은 “나부터 반성하는 자세로 먼저 당이 화합하는 모습을 보임으로써 국민의 신뢰를 되찾자”고 당의 화합을 역설했다.

 특강에 나선 정치평론가 고성국 박사는 “문재인 정부의 실정을 국민 앞에 낱낱이 고발하는 정권 심판론을 앞세워 투쟁하는 야당으로 변화해야 한다”며 “뼈를 깎는 공천 혁명과 소통의 채널 확장을 통해 국민과의 스킨십을 넓혀 나간다면 총선 승리도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이어 국민대 홍성걸 교수는 “보수라 해서 무조건 지키고 보전하자고 할 것이 아니라 상황과 사안에 따라 과감하게 혁신하고 개혁하는 것이 진정한 보수”라며 “위기에 처한 이 땅의 보수는 진정한 보수의 가치를 새롭게 인식하고 좌표를 재정립해 진정성이 담긴 실천에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참석자들은 자유토론에서 “당의 쇄신과 화합, 당원들의 노력을 바탕으로 다가오는 제21대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자”고 한 목소리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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