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항공산업 발전 이끌 산학융합지구 조성 '본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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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항공산업 발전 이끌 산학융합지구 조성 '본궤도'
  • 윤성문 기자
  • 승인 2018.12.04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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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산학융합원 송도 갯벌타워 옆 부지에 12월 착공
 
12월에 착공돼 오는 2020년 준공될 예정인 인천산학융합원 조감도


인천 항공우주 산업 발전을 선도할 인천산학융합지구 조성 사업이 본 궤도에 올랐다.

(사)인천산학융합원(원장 유창경 인하대 항공우주공학과 교수)은 연수구 갯벌로 갯벌타워 옆에 위치한 1만6천529㎡의 대지에 이달 중 산학융합지구 조성 공사를 착공한다고 4일 밝혔다.

산학융합지구에는 지상 5층, 건축면적 1만9천908㎡의 산업단지캠퍼스와 기업연구관이 들어선다. 준공은 2020년 2월 예정이다.

지난 2017년 4월 설립된 인천산학융합원은 항공 산업 및 유관 산업의 융복합을 통한 산학융합지구 조성과 미래지향적 신산업 육성을 위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 9월에는 인천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을 위한 건축허가를 받아 실질적인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천산학융합원은 이를 기반으로 인천국제공항과 송도 – 구도심 산업단지 – 청라를 연결하는 인천 항공 융복합 클러스터를 조성하기 위한 R&D, 인력양성, 비즈니스 거점을 구축한다.



<인천산학융합지구 위치도>


특히 항공·기계금속, 뿌리 융복합 산업육성을 위한 글로벌 산학협력 시스템을 창출하고, 이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체계 구축 및 비즈니스 창출에 사업의 중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

또 이를 통해 항공·기계 금속 및 뿌리 관련 연구소를 집적하고 창업기반을 조성하며,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학위 트랙·평생교육프로그램 운영 등을 지속할 예정이다. 인천산학융합원은 현재 60개 기업이 참여하는 항공부품소재융합 미니클러스터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산학융합형 교육시스템을 도입하고 근로자 평생학습 및 선 취업-후진학 프로그램(10개 교육과정에 220명 참여)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인천산학융합원에는 인하대, 인천시,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등 6개 기관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하고 있다.

 
            <고교생 현장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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